"술래잡기하던 어린시절 장독대 뒤에 숨어 숨죽이고 있던 내게 빙그레 웃어주던 맨드라미 짙은 향기 날리지 않아도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멋쟁이 꽃아저씨 빨간 비로드 양복 입고 무도회에 가시려나?
이제는 어른이 된 나를 불러 세우고 붉게 타오르는 사랑의 기쁨 온 몸으로 들려주는 사랑의 철학자"
,,,,,,,이해인 시인은 "맨드라미"를 이렇게 노래하고 있네요?
맨드라미는 계관화, 계두화라고도 하는데, 열대 인도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 꽃이예요.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90cm 정도 자랍니다. 흔히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지요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90cm 정도 자라는데, 흔히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답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의 바소꼴이며 잎자루를 갖춘 형태예요.
꽃은 7∼8월에 피고 편평한 꽃줄기에 잔꽃이 밀생하며,
꽃색은 홍색·황색·백색 등이다. 화피조각은 5개로 바소꼴이랍니다.
맨드라미 줄기는 높이 90cm 정도로 곧게 자라고 붉은 빛을 띤답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형태를 하고 있지요.
7~8월에 원줄기 끝에 닭의 볏처럼 생긴 꽃이 흰색, 홍색, 황색 등의 색으로 피구요,
대개는 붉은 색으로 피지만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색과 모양이 있답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대요.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개과인 열매는 난형으로 암술대가 남습니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윤채가 돕니다.
열대아시아 원산의 1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꽃이랍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을 산책하다가 맨드라미를 봅니다.
체리핑크빛 꽃빛깔이 매혹적인데, 맨드라미 품종 중에서도 주먹형 맨드라미래요.
꽃송이 하나가 머스크 메론 한 덩어리만큼 컸지요. 꽃송이 하나가 가로 15cm는 되는거 같거든요?
예쁘고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
외국 출장갔다던 수목연구사가 귀국했나 봅니다.
예전의 예쁘고 멋진 꽃을 피워내던 멋진 실력이 보이거든요?
튼실하게 훌쩍 자란 맨드라미꽃이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데요?
맨드라미꽃을 카툰스타일로 촬영하면 이런 느낌이 되요.
맨드라미는 꽃의 모양이 수탉의 벼슬을 닮았다하여 계관화라고도 불리우는데, 어때요? 닭의 벼슬을 닮았나요?
봉숭아와 어우러져 피어 있는 맨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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