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풀Amsonia Eliptica"은 전라남도 완도, 대청도, 황해도 구월산, 해안의 모래땅이나 들의 풀밭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으며, 근경은 옆으로 자라고, 줄기는 외대, 곧게 서며, 원기둥 모양이다. 정향풀이란 꽃핀 모양이 정자丁字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정자초丁字草에서 유래되었다. 용담목 협죽도과 식물.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에서는 마주나기하고 피침형이며 길이 6~10cm, 나비 1~2cm로서 끝이 뾰족하고 짙은 녹색이며 엽병이 거의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지름 13mm로서 줄기 끝에 정생하는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1~2mm로서 끝이 뾰족하고 판통은 길이 8mm이며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비슷하고 수술은 5개로서 몸통뒷면 밑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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