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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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말나리, 무더위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주는 나리꽃

안젤라Angella 2021. 8. 10. 03:00

 

 

 

"말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하늘말나리처럼 잎이 돌려나면서 꽃이 하늘을 향하고 있어서 말나리라고 부르며, 우산말나리라고도 부른다. 백합과 백합속에 속하는 식물들 중에 날개하늘나리, 땅나리, 노랑땅나리, 당나리, 말나리, 백합, 섬말나리, 민섬말나리, 솔나리, 중나리, 참나리, 큰솔나리, 털중나리, 노랑털중나리, 하늘나리, 큰하늘나리, 하늘말나리, 누른하늘말나리, 지리산하늘말나리가 우리나라에 자생을 하고 있다.

 

 

산기슭이나 낙엽수림 주변에서 살며 높이가 1.1미터쯤 된다. 잎은 줄기 가운데서는 5~10개씩 돌려나며, 끝이 뾰족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원줄기에서 바로 난다. 줄기 윗부분에 달리는 잎은 어긋나며 바소꼴로 조그맣다. 돌려나는 잎이 훨씬 크다. 꽃은 6-7월에 피고 원줄기 끝과 바로 그 옆 줄기 끝에 1-5개의 꽃이 위를 향해 곧추 달리며 지름은 5센티미터쯤 된다. 꽃잎 조각은 바소꼴이고 누런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고 약간 약간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삭과인데 대개 3개로 갈라진다.

 

 

대부분이 육지에서 자생을 하고 제주도에 땅나리, 노랑땅나리, 말나리, 참나리, 하늘말나리 정도가 자생을 한다. 백합은 장미와 함께 세계의 꽃 중에서 꽃의 대표 자리를 다툰다고 할 수 있는 꽃이다. 프랑스는 릴리(백합)를 왕가(부르봉 왕가)의 문장으로 삼았고 영국은 장미를 왕가의 문장으로 삼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