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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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구두

오스트레일리아, Somewhere Over the Rainbow

안젤라Angella 2008. 12. 19. 22:22

AUSTRALIA, Somewhere over the Rainbow

 

 

 

 니콜 키즈만과  휴 잭맨이 주연한 영화,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감독 바즈 루어만, 상영시간 166분, 

 

결론? 

 

<Out of Africa>를 능가하는 歷作.  한편의 대 서사시.

 

 "한 번 더 보구 싶은 영화"

 

 

 

첫장면은 세라 애슐리가 남편을 찾아 멀고먼 오스트레일리아 땅을 찾아가는 장면인데요,

 

곤색과 아이보리색이 배색된 이 의상이 그녀의 신분, 심리상태를 잘 표현하구 있어요.  디자인, 소재, 소품, 슈트케이스까지,,,,

 

탄성이 나올만큼 주연배우와 컨셉이 잘 어울렸던 의상.

 

사실 이런 디자인의 옷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두 하구요.

 

 

 

 

영국  귀족 세라 애슐리는, 연락이 끊긴 남편을 찾아 AUSTRALIA의 ‘다윈’으로 건너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남편의 부고 소식과 그가 남긴 거대한 농장,1천 5백여 마리의 소떼 뿐.

 

난생 처음 마주한 소떼에 어찌할 줄 모르던 그녀는, 거칠고 투박한 ‘드로버 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판이한 성격의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는데요.


 

 

 

한편, AUSTRALIA의 광활한 자연 속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사라 애슐리는 뜻밖의 사건을 통해

 

부모를 잃은 원주민 소년 "눌라"와 교감을 나누는 우정을 쌓게 되구요.

 

"눌라"를 통해 사라 애슐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2차 세계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농장을 빼앗으려는 목장 관리인 닐 플레쳐와 킹 카니의 사악한 음모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세라는 눌라와 드로버, 그리고 1천5백여 마리의 소떼를 이끌고 척박한 북부 AUSTRALIA를 가로지르는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나긴 여정 속에 새라는 차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 호주의 아름다움과 힘에 매료되고,

 

드로버를 향한 열정이 생기는 한편, 눌라에게는 모성애까지 느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변해가게 되요.

 

하지만, 일본군이 감행한 다윈 폭격의 전쟁터에 갇히게 되면서 이 기이한 조합의 가족은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구요.


이제, 새라, 드로버와 눌라는 전쟁의 폭격과 혼동의 와중에 서로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는데... 

 

 

 

 

 

 

 

세라 애슐리의 헤어스타일을 위해 사용된 꽃은 Cymbidium.

 

이 꽃은 세라 애슐리의 저택,,,실내공간을 styling하는데 쓰여지기두 한 꽃입니다.

 

white, indian pink, yellow,,,,,concept에 따라 적절하게 잘 사용된 듯해 보입니다.

 

 

 

 상영시간 166분. 

 

결코 짧지 않은 이 상영시간이 조금두 지루하지 않을만큼 짜임새있구 탄탄한 영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능가하는 역작.

 

다시 한 번 더 보구 싶어지는 영화!

 

 

 

 

 

 이 영화에 여러번 등장하는 이 나무,,,,

 

굉장히 독특한 생김새루 소품역할을 해내는 나무.

 

이 나무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바오밥나무baobab tree???

 

이 장면에서 들릴듯말듯 낮은 음향으루 ,,,,,,,"윌컴어 월칭마틸다위쓰미 월칭마틸다 월칭마틸다",,,,라는 곡이 들려요.

 

그 노래 아시죠?  AUSTRALIA 원주민들의 노래,,,,,

 

 

 

 사라 얘술리의 다른 모습이죠?

 

영국 귀족 출신의 여자가 AUSTRALIA 대륙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옷차림에서두 그대루 보여집니다.

 

 

 

 

 

 

 

 

 

 

 

영화 보구 나서 영화줄거리 이야기하는건, 좀 싱겁잖아요?

 

영화,,,,특히 <AUSTRALIA> 같은 부류의 영화는

 

맛이 풍부한 까페오레 마시면서  그냥 느껴지는대루 영화에 젖어들면 되는,,,,,그런.

 

 

  

 

 

 세라 애슐리가 소떼를 이끌고 척박한  AUSTRALIA 북부 광야를 건너는 장면,,,,이 장면이 압권입니다.

 

건조하구 황량한 AUSTRALIA,,,,,마치 세라 애슐리에게 처한 상황처럼 느껴지는,,,,,,들판을

 

수십만 마리의 소무리를 몰구서,,,,,세라 애슐리가  AUSTRALIA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하는 많은 관문처럼 느껴지는,,,,,,

 

전문적으루 소몰이를 하는 젊은남자두 힘들다는 이 일을

 

그녀는 거뜬하구 당당하게 해내구,

 

보수적인 그 지역사회 남자들로부터 당당한 그 사회의 일원으루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1920년대 인것을 감안한다면,

 

이 시대의 女性이 헤쳐나갔어야 할 삶이 느껴지는 듯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이기두 합니다.

 

 

 

 

 

 니콜 키드만의 "차이나칼라" 옷차림이 아주 잘 어울려요.

 

이런걸 "고혹적이다"라구 표현한다는데요?

 

 차이나칼라가 잘 어울리려면 우선 얼굴형이 갸름해야 하구요, 피부가 하얘야죠?

 

실제의 니콜 키드만보다 이 영화속에서의 니콜 키드만은 마치 다른 사람처럼 달라보이구 예뻐보이는데요,

 

여기에 의상두 한몫한다는 사실,,,,,

 

의상담당이 누구였느냐구요? 글쎄요?  "미첼"이라는 사람이었다구 하던데요?

 

내가 영화찍으면 이 "미첼"을 스카웃해다가 영화 찍어야 겠어요,,,,

 

 

 

 

Placido Domingo의 음성으루 듣습니다. 

 

 "Somewhrere Over the Rainbow"

 

<AUSTRALIA>의 배경음악으루 사용되었던 곡이기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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