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어린이 아뜰리에 작품전
미술관에 갔더니 <2008 어린이 아뜰리에> 작품전을 하구 있었어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하는 <어린이 아뜰리에>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의 미술활동한 결과물을 모아 놓은 거라구 하는데요.
7살 정도의 연령을 가진 어린이들이 한 작품활동이니 그 눈높이에 맞춰 귀엽게 봐주면 될 거 같아요.
리스를 귀엽구 앙증맞게 잘 만들었죠?
미술학원에서 이 연령대의 친구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면,
크레파스 묻히구, 그림물감 범벅하구, 재잘재잘 떠들구,,,,
병아리같은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흐뭇한 웃음을 지어봅니다.
전시실이 아닌 실기실 앞 복도에서 한 전시이니, 갖추어진 전시는 아닙니다.
그래두 아이들의 발랄함이 차분한 복도를 생기있는 분위기루 만들어 놓았더군요.
서투르긴 해두 그래두 귀엽죠?
민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그림 그리구 나면 물감 묻힌 손으루
내게 다가와서는 내 귀에 대구 속삭여요.
"내 그림 예뻐요?" " 난 나중에 원장님이랑 결혼할거예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 중의 극히 일부가 미술에 소질이 있을것이구,,,,,
더러는 미술학원에 다니며 미술수업을 받을것이구,,,,,,
화가 김점선의 작품과 흡사하죠?
배경음악을 "아빠와 크레파스"루 하구 싶은데, Daum 음원에 마땅한 曲이 없어요.
어울릴만한 曲, 추천해 주시겠어요?
비비디 바비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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