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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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구두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안젤라Angella 2008. 12. 1. 23:04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남자 넷이 꾸려가는 별난 케이크숍‘앤티크’


단 것은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앤티크를 오픈하고 업계 최고라 불리는 파티쉐 선우까지 영입합니다.

 

 

 

 

 우리 동네엔 일본에서 제과전문 연수를 하구 온 "파티쉐"가 하는 cake 전문점이 있구

 

 마치 영화 "서양골동품과자점 앤티크"처럼 제대루 된 shop이 아닌 cake shop에서

 

매일 cake를 굽는 그녀가 있구

 

저 비싼 임대료 내면서 유지가 될까,,,,보는 사람이 불안한,,그런 cake shop이 있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그 cake shop의 그녀가 생각났어요.

 

 

 

그런데 선우는 하필이면 고교시절 진혁에게 사랑을 고백해왔던 껄끄러운 동창생!

 

거기다 누구나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게이'로 끊임없이 남자 문제를 일으키는 통에 몇 달째 직원조차 구하기 힘들어져요.

 

결국 선우의 케이크 맛에 홀딱 반한 케이크광 기범(유아인)이 주방 보조이자 견습생으로 들어오고,

 

진혁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보디가드 수영(최지호)이 서빙을 맡게 되지요.

 

 

 

마침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앤티크는 잘생긴 남자들만 모인 케이크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성업중입니다.

 

그런데 이 네 남자, 멀끔한 겉모습들과는 달리 무언가 수상하다!

 

남자들과는 거침없이 복잡한 연애를 즐기는 마성의 게이 선우가 어찌된 일인지

 

여자 앞에만 서면 벌벌 떠는 심각한 여성공포증이 있고,

 

 

 

곱상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거친 성격의 기범은 알고 보니 최연소 동양챔피언이었던 전직 복서로 밝혀지고,

 

몸짱 보디가드 수영은 허우대가 무색한 사고뭉치로 오히려 늘 진혁의 보살핌을 받구 있어요.

 

가장 의뭉스런 일은 수다쟁이 호색한 진혁이 가족만 나타나면 품행 방정한 재벌 2세 도련님으로 돌변하는 것인데…!

 

겉만 보곤 도저히 알 수 없는 알쏭달쏭 네 남자, 다들 무슨 사연일까요?

 

 

 


모델 뺨치는 외모의 사장과 점원이 서빙을 하고,


마성의 게이인 천재 파티쉐가 케이크를 만들고,


전직 복싱 챔피언이 주방보조인 별난 케이크숍‘앤티크',,,,,,,,,


 

 

 

 일본의 베스트셀러 만화가 요시나가 후미(Fumi Yoshinaga)의 대표작.

 

남성들의 동성애를 주로 다루는 동인지 출신의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인 대중적인 휴먼 코미디물로,

 

일본 월간만화잡지 ‘Wings’에 1999년부터 장기 연재된 뒤 단행본 전4권으로 발간됐었답니다.

 

 

 

 

 미식가로도 유명한 작가의 엄청난 케이크 배경지식과,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드라마와 자연스런 코믹감성이 인상적인 만화라구 하는데요,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는 이 일본만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cake이  또 하나의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단순한 소품의 의미를 넘어 등장인물들의 감정선과 스토리 전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큼,

 

제작진은 오랜 사전 작업을 통해 백여 종의 케이크를 디자인하고

 

촬영 현장에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공수하는 전문 파티쉐 팀을 상주시켰다구 하는데,

 

크렘블레(Crème Brulee), 갸또 오페라(Gaeteu aux Opera), 밀푀유(Millefeuille), 몽블랑(Mont Blanc), 마카롱(Macaron) 등

 

스크린 한 가득 펼쳐질 달콤한 케이크들과 그 제조 장면들은 시각은 물론 미각적인 즐거움까지 맛볼수 있어요.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케이크숍’이란 원작설정 그대로,

 

제작진은 청와대 인근 지역의 고즈넉한 주택가인 서울 통의동 골목길에 외부세트를 지었다구 하는데요,

 

 만화 속 배경과 꼭 닮은 골목길에 주차장 부지를 임대해 1개월간 공들여 지은 외부 세트,

 

그리고 고가의 앤틱 가구와 소품으로 장식한 고풍스러운 내부 세트는

 

만화의 미쟝센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은 듯 화려하게 스타일링했다구 하는데,

 

글쎄요,,,,,,,,

 

제가 보기엔 세트의 스타일링두 인테리어두 어설프구 짜임새가 없구,,,,영상두 흐리구,,,,

 

마치 "연극영화전공 대학원생 졸업작품"같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귀하의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영화 관람후기는 어떠세요?

 

 

 Hayley Westerna의 음성으루 듣습니다.

 

"Both Side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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