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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는 왜 정원이 없을까?

안젤라Angella 2009. 1. 15. 15:14

 

 

 

루브르박물관 Musee du Louvre은

 

박물관이 많은 프랑스에서두 가장 돋보이는 박물관이구

 

프랑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가보구 싶어하는 장소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루브르박물관 본관 전경입니다.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화려한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피라미드 모양의 조형물은 루브르박물관을 상징하는 아이콘 중의 하나입니다.

 

 

 

 

이 유리 피라미드는 루브르 박물관 본관 앞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이는 조형물일 겁니다.

 

박물관 지하 공간의 자연 채광을 얻기 위해 이 조형물을 설치했다구 하는데요,,,,,,,,

 

이런 모양의 유리 피라미드 조형물이  KAIST에두 있어요.

 

루브르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정도였어요.  루브르 OPEN하는 시간은 오전 9시라구 하구,

 

루브르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린다구 해서 차분하게 관람하기 위해 이 시간에 도착했지요.

 

이른 시간임에두 불구하구 벌써 관광객들이 하나둘 모여들구 있는 모습입니다.

 

                      

 

 

 

 

이 피라미드 모양 조형물 내부에서 위쪽으루 시선을 돌려 찍은 사진입니다.

 

유리피라미드 밖에서 보는 모습과는 느낌이 다르죠?

 

사진에서처럼 '파리지엔"들이 휴대폰을 들구 걸으면서 통화하는 모습이 가끔 보이는데요,

 

사실 이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은 "IT 강국 한국"에서 우리들이 사용하는휴대폰 기종에 비하면

 

훨씬 유행에 떨어지는 그런 단말기였어요.  파리PARIS엔 삼성과 엘지의 휴대폰 매장이 여러개 있었구,

 

파리 휴대폰 단말기 시장을 거의 석권하구 있었는데요, 여기서 신상품으루 판매되구 있던 제품은 초컬릿폰이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몇년전에 유행이 한참 지나버린 그 구형 휴대폰이었어요.

 

'IT강국 한국"의 위상이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루브르박물관의 실내 광장 또는 정원쯤 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의 지붕이 아까 그 유리피라미드 조형물입니다.

 

이때가 오전 시간이었을텐데, 실내조명을 하지 않구 자연채광으루 얻어지는 조도가 이정도 였어요.

 

건축 배치루 본다면 이쯤되는 공간에 실내정원이라두 있어야 하는데, 루브르에는 정원이 없어요.

 

화분에 담긴 몇개의 식물만 보일 뿐입니다.

 

 

 

 

 

"밀로의 비너스"상입니다.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별도의  설명은 의미가 없을거 같구요,

 

비너스상 주변에 사람들이  View Finder에 담겨지지 않도록 하려구 사람들 흩어지기를 한참,,,30분 이상을 기다려두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아서,,,,그나마 단체 관광객 일행이 지나간 뒤에 순간적으루 shot!!

 

차분하게 박물관을 둘러보려구 박물관 Open 하자마자 입장했는데두 어느덧 비너스상 앞에 이르니

 

관광객들이 넘쳐나서 차분히 보기두 힘들구 숨쉬기두 힘들구 사진찍기두 참 힘들었어요.

 

"퇴니썸씽"들의 무리에 밀리는 걸 어쩔수가 없네요!   체력이 딸려요,,,히힛^^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구 있던 거대한 대리석 조형물입니다.

 

제목이 뭔가 있긴 했는데, 루브르박물관 직원인듯해 보이는 파리젠느가 한국어루 "안녕하세요?" 라구 인사를 하는데

 

발음이 너무 어설퍼서 그거 발음 교정해 주느라구,,,,, 이 대리석 작품 이름을 놓쳤지 뭐예요?

 

뭐 그럴수두 있죠, 뭐,,,,,,,,,,사실, 전시된 작품 이름하나 더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구,,,,우리가 루브르에서 생각을 해야 하는건,,,,,,,

 

예전에 이 대리석 작품의 상단 부분, 즉 벽면 상단과 천정이 맞닿는 부분에 이종상화백의 작품이 전시되구 있었어요.

 

한지루 만든 설치미술,,,,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 작품이었죠,,,,작품 전시 기간이 끝나구 이화백이 이 작품을 회수하려 했을때,

 

프랑스측에서 이 작품을 영구임대 형식으루 루브르에 계속 전시하자는 제안을 했다구하구, 이종상화백은

 

프랑스에서 소장하구 있는 우리 "팔만대장경"을 한국측에 반납해 주면,  본인 작품을 루브르에 영구임대하는 방식에 동의하겠다구

 

제안을 했다는데, 프랑스로서는 결정하기 힘든 사안이었을테구,,,,협상이 잘 안 되어, 이화백은 작품을 한국으루 회수했구

 

국내 전시를 했었어요.  작품 크기 때문에 일반 미술관에서는 전시를 못하구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였었어요.

 

루브르박물관엔 이종상화백의 작품이 있었던 자리가 그냥 빈공간으루 남아 있구요.

 

 

 

 

 

 

 

 

앗시리아관에 있던 그리이스신화에 나오는 동물 형상을 한 대리석 조형물입니다.

 

앗시리아는 프랑스 영토가 아닙니다.  프랑스 군대에 침략당했던 땅이예요.

 

나라가 힘이 없으면 자기 나라 유물 하나 지키지 못하구 이렇게 머나먼 남의 나라 박물관에 있어야 한다는,,,,,씁쓸한,,,,,

 

조형물의 발굽 옆에 있는 사각형,,,마치 네비게이션만한 사각형,,,은 센서라는데요,

 

관광객들이 이 대리석 조형물을 너무 만져서 그거 방지하느라 센서를 부착했다구 해요.   만지면 부저가 울린다는,,,,

 

남의 나라 유물 강탈해다 박물관에 전시해 놓구, 그걸 관광객이 만지지 못하게 센서를 부착해 놓는 건,,,,,,어찌 좀,,,,,,

 

그래두 관광객들은 정식으루 입장권 끊어서 입장했는데,,,,,물론, 비용두 지불하구,,,,,,입장료?,,,, 8.50Euros!!

 

 

 

 

 

 

루브르박물관에서 보구 싶은 작품 중의 하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일텐데요,

 

모나리자를 보구서 느끼는 첫 느낌은 그림이 너무 작다,,,는 겁니다,,,,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작다는 거.

 

모나리자를 봤구, 사진을 찍긴 했지만 사진 상태가 별루이구(주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출근길 지하철 실내수준)

 

작품에 접근을 제한하구 있구, 게다가 유리액자에 넣어져서 철저히 보호받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도록으루 대신하려구요.  박물관은 사진촬영에 제한이 많은 장소이구, 도록을 구입하는 것두 좋은 방법입니다.

 

위 사진은 "루브르박물관 프랑스어판"에 있는 도판을 스캔한겁니다.

 

 

 

 

 

 

프랑스어루 발행된 루브르박물관 도록입니다.  12Euros에 구입했어요.

 

편집두 잘 되구 도판이 미려해서 12 Euros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도록입니다.

 

 

 

 

루브르박물관  art-shop"에서 사용한 영수증이예요.  도록을 구입한 내역이 남아 있는,,,,

 

프랑스어판 도록은 12 Euros, 한국어판 도록은 17Euros 였어요...

 

루브르박물관 도록이 한국어판이 있느냐구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처럼 몇년되었어요, 한국어판 도록이 출판된지.

 

"루브르박물관 도록"은 세계 10여개국의 언어루 번역되어 출판되어 있구, 그 중엔 한국어판두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돌아왔을때 이렇게 외국에서 사용한 영수증이 남아 있으면 웬지 모를 재미가 느껴져요.

 

 

 

 

루브르박물관 본관 앞 광장이 있는 위치입니다. 

 

여느 건축물 같으면 당연히 있어야 할 정원이 전혀 없어요.   앞마당에두 뒷마당에두 옆마당에두,,,,나무가 없어요,,,

 

부지가 없어서두 아닐것이구, 예산이 없어서두 아닐터인데,  다른 공간空間두 아니구 박물관인데,,,,,,,

 

왜 "루브르박물관 Musee de Louvre"에는 정원이 없을까요?

 

이상하지 않으세요?

 

"루브르박물관에 정원이 없는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을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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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는 왜 정원이 없을까?"는

 

"DAUM  Best Photo"루 선정되었던 포스팅입니다.  그 10번째!

 

"루브르박물관 Musee du Louvre" 전체를 제대루 다 보려면

 

3개월동안 매일 "루브르"루 출퇴근하면서 봐야 다 볼수 있다구 하더군요.

 

언젠가  프랑스에 다시 가게 되면 다시  "Musee du Louvre"에 들르구 싶어져요.

 

"루브르박물관에는 왜 정원이 없을까?"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그리고 성의있는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Angella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