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콘트라베이스 보셨어요?
악기 연주는 장황한 연설보다 훨씬 따뜻하구 인간적인 감동을 안깁니다.
그 사람을 더욱 매력있게 보이게 함은 물론입니다.
악기 연주 자체가 가장 낭만적인 언어가 된 세상,
악기 자체가 마치 그림처럼 예쁘다면 그 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은 훨씬 더할테지요,,,,,,,
콘트라베이스에 채색을 한 모습입니다. 참 예쁘지요?
색감두 예쁘구 그림두 아주 예쁘게 악기에 잘 어울리게 그려 넣은거 같아요.
실제 악기의 표면을 채색했기 때문에 실제루 연주가 가능하다구 해요.
이 예쁜 콘트라베이스를 몇년전에 탄방동의 한 악기점,,,,악기점들이 많이 모여있는 거리의 어느 악기점에서 봤었는데,
악기점 상호는 생각나지 않구 그 부근을 찾아두 잘 보이지 않구 악기점 두 군데에 물어보아두
그 악기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우울해지려는 순간, 예전의 그 콘트라베이스가 그 악기점에 그렇게 있었어요.
Shop-master에게 양해를 구하구 사진을 찍었지요,,,,
내 마음속에 있던 그 콘트라베이스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는 저음을 둥둥 깔아주는 역할을 한다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콘트라베이스는 음량이 풍부하구 화려한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이기두 합니다.
덩치가 크구 생김새가 둔하게 보이는 콘트라베이스,
오케스트라 자리 배열에서두 맨날 뒷줄에 있는 악기지만
이렇게 예쁘게 채색해 놓으니 어느 악기보다 화려하구 예쁘잖아요?
언제부턴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볼 때면
좌석을 예약하면서 콘트라베이스를 잘 볼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콘트라베이스를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첼로에두 채색을 해서 콘트라베이스와 set를 이루어놓았더군요.
유년시절에 바이올린violin을 배운적이 있어요.
여자아이이니 악기를 쥐어주면 어떨까 하는 내 아버님의 바램으루 시작된 레슨이었는데,
난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리구 지금두 악기중에서 건반악기보다는 현악기를 더 좋아하지만,
그 당시엔 악기를 연주하는것보다는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했던 거 같아요.
음악은 영어보다 더 강력한 만국 공용어입니다.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자리,,,,특히 공적인 자리에서
악기 연주가 영어나 프랑스어처럼 자신을 매력있게 보이게 하는 또 하나의 "무기"라는 생각이 들구,
새해엔 악기 하나 배워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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