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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눈꽃축제가 열릴 유성온천거리를 미리 걷다

안젤라Angella 2009. 5. 3. 18:02

5월눈꽃축제가 열릴 유성온천거리를 미리 걷다

 

 

 유성온천 사거리에 있는 유성온천의 오리지날 온천탕인 대온탕입니다.

 

대표적인 유황온천지역인 이 지역 유성온천에 가장 먼저 생긴 "유성온천 Original온천탕"이라구 합니다.

 

주변의 크구 현대화된 건물에 비하면 저층건물이라 소박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두 우리는 "Original"을 좋아합니다.

 

 

 전국 으뜸 아름다운 거리 숲 유성 이팝나무길 YESS 5월의 눈꽃축제

 

 유성온천거리엔 이팝나무 가로수가 많이 심어져 있구,

 

해마다 이맘때면 "이팝나무'가 활짝 피어 "눈꽃거리"가 조성됩니다. 

 

어느해보다 개화시기가 빨랐던 올해엔 이 "이팝나무"두 빨리 피기 시작하여

 

이미 지난주부터 만개한 상태인거 같습니다. 

 

유성뿐만 아니라 둔산의 이팝나무 가로수들두 이미 지난주부터 활짝활짝 피었어요.

 

 

 

 이팝나무는 초록빛 나무가지위에 핀 꽃이 마치 "이밥"처럼 생겼다구하여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구 하는데요,

 

이 이팝나무꽃이 입하入夏때까지 피어있다구 해서 "이팝나무"라구 불린다는 이야기두 있어요.

 

"이팝나무"와 이팝나무꽃의 유래와 그 아름다움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이 이팝나무엔 관심두 없었는데, 소담엄마가 유성의 이팝나무 축제 보러가자구 몇 년전부턴가 이야기하곤 해서

 

도대체 이팝나무가 어떻게 생긴 나무일까,,,하구 살펴보니 하얀꽃이 피는 나무였어요.

  

 

 

하얗게 핀 꽃이 마치 나뭇가지위에 앉은 눈꽃 같다구 해서 "눈꽃축제"라구 한다는데요,,,,

 

어떻든 유성온천의 옛영화를 되찾아 보려는 유성온천 관계자들이 기획한 축제인듯해 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싱그러운 느낌이 드는군요,,,이팝나무꽃이,,,,

 

 

 

 어머, 벌써 아이리스가 피기 시작하는군요,,,,

 

아이리스는 여름꽃인데, 벌써 아이리스가 피다니,,,,,

 

"유성온천거리"의 분위기를 한마디루 표현한다면, "흥청거리는 오후"일겁니다.

 

 

 

  "5월 눈꽃축제" 포스터입니다. 

 

유성문화원에서 활동하는 소담이엄마는 오며가며 늘 보는 이 "눈꽃축제"를 이야기하곤 했지요.

 

유성문화원 뜨락에서 바라 보이는 이팝나무가 눈꽃처럼 예뻐보인다나요?

 

 

 

 주말에 시댁에 불려가서 "봉사"하고 오느라 몸두 마음두 찌뿌드드 하다는 우리 소담엄마를 위해, 

 

 "가자, 유성온천으루!" ^^

 

 사실 저두 발목이 삐긋해서 불편한 상태라 뜨거운 온천물이 필요하기두 했구요.

 

소담아버님께서 따라나설 채비를 하시길래, "아이돌보기" 같은 매우 중요한 일은 "고급인력"인 소담아버님께서 맡아서 하시구

 

덜 고급인력이 우리들끼리 유성온천에 가서 어떻게 하면 인류사회복지에 기여할 것인지

 

연구해야 한다구 생글생글 웃으면서,,,,,,,  사실 오늘 우린 차두 있구 돈두 있구 불편할 것이 없거든요.

 

소담이네는 딸이 셋이나 되는데, 아이들 데리구 가려면  우리가 여탕으루 모두 데리구 가야 하거든요.

 

 

 

 유성온천 거리는 이팝나무들로 하얀꽃거리가 펼쳐져 있었어요.

 

시원한 날씨가 될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오늘두 날씨가 더워서 이렇게 따뜻한 날씨에 온천이 맞나,,,,,,

 

생각하면서두 우린 유성온천엘 갑니다.

 

"어머, 바람결이 너무 싱그러운데요?"

 

유성온천에서 온천하구, 만미옥 설렁탕에 깍두기 놓아 한그릇 뜨겁게 먹으면 맛있어요.

 

 

 

 눈꽃축제를 알리는 입간판들이 늘어서 있었어요.

 

"YESS, 5월눈꽃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었는데요,

 

"YESS"는 Yusung, Education, Spa, Science의 약자라구 합니다.

 

유성을 상징하는 어휘들입니다.

 

 

 

 이팝나무꽃이 마치  눈꽃처럼 아름다운가요?

 

모름지기 꽃은 아름다와야 한다는 내 기준에 보면 별루 예쁜꽃이 아닌데,   소담엄마가 자꾸 좋다구 하니,,,뭐,,,,

 

눈두 함박눈이나 소복소복 예쁘게 쌓인 눈은 아닌거 같구, 뭐,,, 싸락눈이나 싸리눈이나 이런거,,,,,^^

 

굳이 유성온천이 아니라두 만년동 동방삭레포츠 가두 되는데, 거기가 시설두 더 좋구, 주차하기두 편하구, 수영장두 있구,

 

지질자원연구원 수질 분석에 의하면 유성온천 수질과 성분면에서 전혀 다르지 않는 좋은 물이라구 하거든요?

 

난 동방삭 가두 되는데, 소담엄마가 유성온천엘 가야 이팝나무를 볼 수 있대요,,,,,

 

 

 화단엔 팬지와 제라늄, 그리구 이름모를 꽃모종이 단정하게 심어져 있었구요.

 

이 꽃들은 그래두 아침저녁으루 온천물 먹으면 자랄겁니다,,,,

  

 

 

 유성온천에서 "Big3"로 평가받는 H호텔 회장님 내외분을 아는데, 현금동원능력이 대전시내에서 5위안에 든다는 분이세요.

 

여기 사모님은 50대 후반인데, 상당한 미모를 갖춘 분이시지요. 키두 늘씬하구,,,,,

 

여기 회장님이 키두 작구 못생기구 뚱뚱하구, 스타일두 아니구, 지적인 것과는 거리두 멀구,,,, 뭐 그런데,,,,사모님은 회장님께

 

정말 깍듯하게 대하세요,,,,,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되는데, 늘 사이좋은 모습으루 나타나시구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참 불가사의한 부분인데,,,,,,사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그렇게 하기 힘들거든요,,,,

 

누군가 옆에서 그럽디다,,,,,,,,,"돈있는 男子가 美人을 차지한다",,,구요.

 

그 회장님 부부 결혼당시에 그 회장님이 재력있는 집안의 상속자였다나요?

 

 

 

 유성온천거리는 "온천"이라는 관광상품을 컨셉으루 자연발생적으루 조성된 거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동, 봉명동 일대에 걸쳐있는데, 

 

이 지역이 대전광역시에 편입되기 이전에 이미 조성된 거리이구,  관광특구이구,

 

"도시계획"이 적용되지 않은 거리여서 거리 자체가 합리적이지는 못하구 시스템화가 덜 되어 있는 거리입니다. 

 

지하철이 개통되구(유성온천역), 이 부근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 여러개 들어서면서 이 부근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긴 하지만, 

 

도시계획이 잘 된 둔산지구나 노은지구에 비하면 느낌이 많이 다른 거리입니다.

 

장대지구나 서남부택지개발(도안신도시)이 진행되구 완성되구 연결되면 이 "유성온천거리"두 모습이 달라지리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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