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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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aeJeon

화사한 봄, 웰빙도시 노은동을 산책하다

안젤라Angella 2009. 4. 30. 10:22

                                               화사한 봄, 웰빙도시 노은동을 산책하다

 

 

 노은동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지구에 위치하구 있어요.

 

지역마다 입주자들의 성향이 특색을 보이는데, 이 노은동은  Daedeuk R&D 특구 구성원들과  둔산지구에서 옮겨온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구 있어요.  외국유학생활을 경험했던 Scientist Researcher 세대들이 많이 있어요.

 

노은동 사람들의 정서는 "감성적"인 면이 강해 보입니다.

 

도룡동에 전원주택 짓구 사는게 꿈이었던 사람들이

 

노은지구에 필지를 분양받아 예쁜 전원주택을 짓기 시작하면서 노은동의 전원주택마을은 조성되기 시작했어요.

 

 

 

 핀란드식 목조주택이 많이 눈에 띄는 곳이예요.

 

이 집들이 건축될 당시에 핀란드식 목조주택이 유행하기두 했구,  이 지역 정서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기두 합니다.

 

건축설계나 인테리어의 개념이 도입된 제대루 잘 지어진 집들이 많아요.

 

노은동은 "대전의 분당"이라구 표현하면 쉬울거 같아요.

 

분당의 서현동이나 정자동과 분위기두 비스한 면이 있구 정서적으로두 비슷할거예요.

 

 

 

목조주택의 장점인 친근하구 포근한 느낌이 강조된 예쁜주택입니다.

 

다홍빛 베고니아꽃이 예쁘죠?   화분걸이두 적절하구 예쁘구요,,,,

 

꽃가지 몇 개를 잡아 아래루 늘어뜨렸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모던한 느낌을 주는 주택이 아름답죠? 

 

집 앞 나무가 더 울창하면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주차장 설계는 깔끔하구 좋은데, 폭이 좀 좁은거 같아서 중형차 이상만 되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주차 실력이 바로 평가될 그런 주차장입니다.

 

 

 

 노은동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전원주택이 자연스럽구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도시계획의 개념이 잘 도입된 지역이구, 둔산지구 도시계획의 결과 미흡했던 부분들이 보완된 곳이기두 합니다.

 

녹지율이 매우 높구(60%), 도심 한복판에서 매우 가깝구, 지하철이 노은지구 저지역을 운행하구 있구,

 

쾌적한 환경이어서 유해시설물이 전혀 없으며앞으로두 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이 들어설 계획이 없는,

 

그래서 쾌적함이 늘 유지될 "웰빙Well-being"도시이기두 합니다.

 

 

 

 1층의 장점인 베란다앞 미니정원.  베란다에서 쪽문을 열면 바루 정원으루 연결되는 구조일겁니다.

 

여기엔 김영랑의 시비가 있어요.  에메랄드빛 하늘이 보이는 우체국 창가에서  그대에게 편지를 쓴다,,,,

 

이 정원을 조경한 이는 김영랑의 시를 좋아하는 로맨틱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어떤 집을 짓구 싶냐구요?   핀란드산 홍송으루 마감한 목조전원주택.

 

넓은 마당엔 잔디를 깔구, 앞마당엔 목련나무, 장미루 울타리를 하구,  뒤뜰엔 감나무와 소나무, 그리구 느티나무를 심을거구요.

 

마당엔 하얗구 잘 생긴 삽살개 서너마리와  총명한 진도개 두어마리를 키우구 싶어요.

 

거실은 1.2층을 터서 복층구조루 설계할 거구, 천정엔 우아한 샨드리에를 걸어야죠.

 

거실엔 벽난로를 설치할 거구, 바닥은 온돌마루루 마감할 거구요, 주택의 외벽은 핀란드산 홍송으루 마감할 겁니다.

 

물론, 가장 전망좋은 위치엔 서재를 설계할거구요.

 

 

 

 아파트 단지내 정원에두 봄햇살이 화사하게 내려요.

 

싱그러운 4월입니다.

 

봄이 화사하게 무르익구 신록이 우거지면 이 나무들에서두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노은카운티스빌 부근의 주택들이예요.    회색주택과 노란색 주택이 조화롭죠? 

 

이 부근 주택중엔 내부에 벽난로가 설계된 집들이 여러군데 있어요. 

 

벽을 노랗게 칠한 저 주택두 아마 벽난로가 있는 집일겁니다.

 

 

 

 현관문의 이오니아 스타일 기둥이 인상적인 집이이죠?

 

이제는 아파트 생활 그만하구, 아파트 평수 늘리는거 그만하구 싶구,

 

 단독주택(전원주택)지어서 생활하구 싶다는 생각을 늘 하구 있어서 예쁜집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원주택에선 테라스에 꽃을 가꾸기두 좋죠?

 

 행잉바스켓에 담아 키울 식물로는 제라늄이나 페튜니아 같은 꽃이 적합한 거 같아요.

 

꽃이 스스로 자연스러운 표정을 잡아 주기두 하구,  페튜니아는 가지가 부드럽게 늘어지구 꽃이 많이 그리구 오래 피어요.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어서 계속 피고지고 피고지고 하는 상태가오래 유지가 되는 장점이 있어요. 

 

생명력이 강해서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관리하기두 쉽구요.

 

이 행잉바스켓에 다홍빛 제라늄이 담겨 있다면 이 집 분위기와두 주변과두 훨씬 잘 어울렸을거 같아요.

 

제라늄은 지면에 놓아 기를땐 위루 자라지만 공중걸이를 해서 키우면 옆으루 아래루 축축 늘어지면서 활발하게 자라거든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요.

 

 

 

 아, 여기에 황매화가 있었나 싶어요. 겹꽃황매화가,,

 

겹꽃황매화는 야외,,,시골 울타리에 많이 쓰이는 꽃이예요.

 

자생력이 강해서 가꾸지 않아두 혼자서두 잘 자라는 소박한 느낌을 주는 꽃이예요.

 

도심 아파트 단지에 있는 황매화는 또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아파트 진입로에서 마주 바라보이는 노은고등학교 전경입니다.

 

노은동의 교육열과 그 수준은 서울의 대치동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생활이 안정되구 여유있는 입주자들이 이루어낸 자연스러운 문화일거구요.

 

현 대전교육감이 이 노은동 열매마을 아파트 단지내에 거주하구 있어요.  이 아파트 옆단지 Apt에.

 

교육감 선거때 동구출신자에게 대전지역의 수장을 맡길수 없다는 유권자들의 의견에 밀려 노은동을 선택하지 않을수가 없었을겁니다.

 

 

 

 지난 주말내내 날씨가 이상했구 이상저온 현상에 비에 바람에 꽃들두 힘들었을텐데

 

그래두 의연하게 잘 자라구 있는거 같아요.

 

철쭉은 활짝 피어있었던 거 같은데, 비바람이 지나간뒤에두 그래두 불평없이 피어있네요.

 

 

 

 싱그럽구 청초한 느낌이 드는 꽃입니다.  이 꽃 이름이 뭘까요?

 

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

 

 

 

"야외공연장" 용도로 설계된 공간입니다. 

 

분수대가 설계되어 있어서 봄여름이면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걸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여기에서 미니 야외콘서트가 열리기두 했어요.

 

우리 아파트 입주자중에 성악을 전공하구 모대학교에서 강의하는 사람두 몇 명 있었구,

 

기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여러명 있어서 무대의상,,,,하늘하늘한 노방드레스입구,,,, 제대루 갖춰입구 콘서트를 했었어요.

 

 

 

노은동 노은1지구엔 열매마을이라는 이름으로 11개의 아파트 단지가 있구, 아라비아 숫자루 1,2단지 이렇게 부르기두 하구

 

시공한 건설사 브랜드로  현대아이파크아파트, 계룡새미래아파트, 금성백조아파트 이렇게 부르기두 하는데요,

 

이 열매마을 아파트 단지엔 가장 작은 분양평수가 24평이구,

 

임대아파트나 주공아파트가 없는 Qualityl가 높은 쾌적한 아파트단지이기두 합니다.

 

아파트 단지별루 예쁜 과일 열매 이름을 하나씩 붙여서 아파트 이름을 붙이기두 했어요.

 

둔산지구 아파트들이 꽃이름을 따서 순수한 한글이름으루 아파트 이름을 붙이듯이 말이예요.

 

둔산지구 아파트들은 목련Apt, 크로바 Apt,진달래Apt,,,,이렇게 이름을 붙였었어요.

 

 

 

 갤러리하우스. 예전에 도룡동에 "마이타임"이라는 매장이 있었는데, 여기 노은동으루 옮겨왔어요.

 

끼가 넘치는 다재다능한 디자이너와 충남 보령출신의 함초롬한 아가씨가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1층엔 매장이 있구 2층엔 까페 3층엔 살림집이 있는 구조일겁니다.

 

화분에 예쁜꽃들이 늘 피어있곤 했는데, 요즘은 화분에 손길을 주는 이가 좀 바쁜가 봅니다.

 

 

 

노은선사박물관입니다. 

 

노은지구에서 발굴된 선사유적, 특히 구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된 박물관입니다.

 

노은지구는 대형택지개발루 이루어진 신도시이구, 택지개발하면서 이 노은지구에 대한 유물조사및 발굴이 이루어졌던 지역입니다.

 

선사박물관 옆에는 은구비공원이 있구,

 

이 공원에는 배나무가 많이 있어서,,,,,해마다 이맘때면 화사하게 피어난 이화梨花를 볼 수 있기두 합니다.

 

여긴 유성구이구, 유성배는 부드럽구 달콤하구 사근사근하기루 유명하기두 합니다.

 

 

 

제페토목공소"입니다.  예전에 선화동에 있었던 shop인데 노은동으루 옮겨 왔구,

 

목재를 이용한 D.I.Y 제품을 만들수 있기두 하구, 맞춤가구를 주문할 수 있는  shop입니다.

 

여기 가구들은 작지만 단단하구 야무진 스타일들인거 같아요.

 

얼마전부터는 "Ceppetto Haus"루 간판을 바꿔 달구,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 거 같습니다.

 

동화 피노키오에 나오는 "제페토할아버지"의 목공소,,,,가 연상되시나요?

 

 

 

아파트 단지내 산책로.  어느 바닷가에서 구해온 "까만몽돌"루 만든  산책로라구 했는데,

 

맨발루 여길 걸으면 지압효과가 있다구 하는데요,,,,,

 

여길 맨발루 걸어본 적은 없는거 같아요.

 

민재엄마가 여길 같이 걷구 싶댔는데, 햇살밝은날 같이 걸어줘야 겠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내의 맨 앞줄에 있는 동.  3개의 동이 이 위치에 해당되는데요,

 

건물 앞쪽에 조경에 신경을 써서 쾌적한 상태를 연출하려한 흔적이 보입니다.

 

아파트 단지내에서는 밖이 잘 보이지만 밖에선 적절하게 시선이 차단되는 그런 상태이지요.

 

이 동의 베란다에서 보는 탁트인 전망은 한마디루 일품이지요.  맑구 쾌적한 상태입니다.

 

노은월드컵경기장이 보이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전망을 가진 위치가 되는거죠.

  

 

 

이번 봄에 블로그 기사 포스팅에 이 곡을 배경음악으루 여러번 사용하구 있어서 무렴하긴 하지만

 

이 포스팅 기사에 이 곡만큼 어울리는 곡두 없을듯 싶습니다.

 

"Michael Hoppe"의 곡인데, 왈츠리듬이 밝구 상큼한 곡이죠?

 

"From Vienna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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