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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가 강렬한 터치로 묘사하던 보라빛 아이리스

안젤라Angella 2009. 5. 25. 07:34

반고흐VincentVanGogh가 강렬한 터치로 묘사하던 보라빛 아이리스 

 

 

정열적인 선과 색조로 현대회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VanGogh.

 

 

반고흐는 그의 그림에서 "아이리스Iris"를 매우 강렬한 터치로 표현하곤 했습니다.

  

 

 

 

 보라빛,,,violet이라는 색상이 신비스럽구 우울한  느낌이 있는 색상인데,

화사한 5월 햇살 아래서는 이렇듯 투명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듯 투명한 느낌의 보라빛 아이리스도,,,,,,,

 

 

 

 

 반 고흐의 붓끝에서는 이런 느낌으루 강렬하게 표현되곤 했었지요.

 1853년 네델란드 브라반트 북쪽에 위치한 그루트 준데르트Groot Zundert라는 작은 마을에서 출생한 빈센트 반 고흐는,,,,

  

 

 

 

1880년 실의에 빠진 빈센트는 그동안 계속 해온 습작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이 자신을 구원하는 길이라고 믿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빈센트는 미술공부를 위해 다시 파리로 갑니다.

 

 

 

드로잉에 관한 기초 지식이 부족했던 빈센트는 라파르트라는 5살 아래의 미술학도에게서 드로잉을 배웠고,

 

이후 빈센트의 외사촌이자 헤이그화파의 유명한 화가였던 안톤 모베의 화실에서 유화를 그리게 되면서 본격적인 미술 수업을 받게됩니다.

 

이 시기에 빈센트는 그동안 열광했던 종교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목사인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그는 과격한 성격으로 자신에게 어떠한 비판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작은 충고에도 심각한 상처를 입곤했다구 합니다.

 

 

 

 

그런 그의 성격 때문에 그에게 그림을 지도하던 안톤 모베와도 절교하게 됩니다.

 

빈센트는 크리스틴이라는 매춘부 출신의 여자와 동거를 하며 지냈는데 그녀는 알콜 중독에 매독 환자였고,

 

빈센트의 가족은 그가 크리스틴과 지내는 것을 우려하였고 동생 테오는 그녀와 헤어지기를 강요하게 됩니다.

 

 

 

빈센트는 그녀와 헤어지는 것을 괴로워하였지만 생활비를 줄이고 그림에 전념하기 위해 그녀와 어린아이를 저버리게 되었는데,

 

빈센트는 이때문에 양심의 가책으로 오랫동안 고통받게 됩니다.

 

 

 

 

마침내 빈센트는 브뤼셀·헤이그·앙베르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언제나 노동자·농민 등 하층민의 생활과 풍경을 그렸습니다. 초기 걸작 《감자 먹는 사람들》(1885)은 이 무렵의 작품입니다.

1886년 화상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동생 테오를 찾아서 파리에 나온 빈센트는

코르몽의 화숙에서 베르나르툴루즈 로트레크를 알게 됩니다.

 

 

 

 인상파의 밝은 그림과 일본의 우키요에[] 판화에 접함으로써

그때까지의 렘브란트와 밀레풍()의 어두운 화풍에서 밝은 화풍으로 바뀌었으며, 정열적인 작품활동을 하게 됩니다

자화상이 급격히 많아진 것도 이 무렵부터 인데요,

그러나 곧 파리라는 대도시의 생활에 싫증을 느껴 1888년 2월 보다 밝은 태양을 찾아서 프랑스 아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아를로 이주한 뒤부터 죽을 때까지의 약 2년 반이야말로 빈센트 반 고흐 예술의 참다운 개화기였습니다.

그는 그곳의 밝은 태양에 감격하였으며 《아를의 도개교()》 《해바라기》와 같은 걸작을 제작했습니다.

 

 

 

 

한편 새로운 예술촌 건설을 꿈꾸고 고갱과 베르나르에게 그곳으로 올 것을 끈질기게 권유하였고,

그리하여 장 폴 고갱과의 공동생활이 시작되었으나 성격차이가 심하여 순조롭지 못하였지요.

그해 12월 빈센트는 정신병 발작을 일으켜 고갱과 다시  끝에 면도칼로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게 됩니다.

 

 

 

후 빈센트의 생활은 발작과 입원의 연속이었으며, 발작이 없을 때에는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라도 하려는 듯 마구 그려댔습니다.

 

 발작과 그림 제작에 지쳐 파리 근교 오베르에 있는 의사 가셰에게 찾아간 것은 1890년 5월이었습니다.

 

한때 건강회복으로 발작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듯하였으나 다시 쇠약해져,,,,,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지금은 온 세계가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정열적인 작풍이 생전에는 끝내 인정받지 못하였는데요,

그가 위대한 화가라는 인상을 처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준 것은 1903년의 유작전 이후부터 입니다.

따라서 그는 20세기 초의 야수파 화가들의 최초의 큰 지표가 되었구,

그의 작품은 네덜란드에 가장 많이 있는데, 40점 가까운 자화상 이외에도

《빈센트의 방》《별이 빛나는 밤》《밤의 카페》《삼나무와 별이 있는 길》 등이 유명합니다.

 

 

사진 속의 "아이리스"는 한밭수목원 서원西園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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