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모양의 독특하고 커다란 희귀종꽃, 자메이카수국
어느 야생화 농원에 갔다가 독특하구 커다란 꽃송이를 보게 되었는데요,
투명한 꽃잎이 한겹, 두겹, 세겹 포개어진 꽃이 수백송이가 모여서 아주 커다란 꽃송이를 이루고 있었지요.
하트 모양으로 생긴 꽃송이두 독특했구요, 꽃송이 하나가 마치 칠레산 청포도 송이만큼 커다란 꽃이었어요.
농원 주인이 일본에서 들여와 키우는 꽃이라구 하는데, 처음 보는 독특한 꽃이었지요. 국내에 몇그루 되지 않는 희귀종이라구 해요.
야생화는 보통 평범하구 소박한, 그리구 겸손한 느낌을 주는 꽃일때가 많은데,
이 "자메이카수국"은 소담스럽구 화사한 느낌이었지요.
꽃잎에 4개인 꽃이 한겹, 두겹, 세겹 겹쳐져서 작은 하나의 송이를 이루구 있었구,
꽃송이가 너무 커서 놀랍기두 했지요.
칠레산 청포도 큰송이 만큼 커다란 꽃이었으니까요.
향기를 맡아보니 마치 일랑일랑향수 같은 향기가 났어요.
이 "자메이카수국"의 자료를 찾아봤는데, 식물도감에두 백과사전에두 없었어요.
희귀종이긴 한가 봅니다.
미기록종이나 아닌지 모르겠어요,,,,
다른 야생화들과 함께 어우러져 자라구 있었지요.
야생화 농원 주인은 고유가 시대에 화훼하기가 힘들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두,
자메이카 수국을 키우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는 눈빛이 빛났지요.
자메이카 수국의 꽃모양이 마치 새둥지 같은 모양, 혹은 암탉이 병아리를 품은 모양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화사하구 예쁜 꽃이었어요.
수국 중에서두 이렇게 화사하구 예쁜 품종이 있었나 싶을만큼요.
"민트"라는 이름의 허브가 필요했구, 이름봄에 제철인 그 허브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던 길이었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보게 되네요,,,,
야생화 품종 중에 이렇듯 화려한 느낌을 주는 꽃이 있다는건 놀라운 발견이었어요.
이 "자메이카수국"에 이름이 부여된다면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요?
"수국"과는 꽃모양두 느낌두 다른데 굳이 "수국"이라는 이름이 필요할까요?
이 꽃의 느낌을 잘 표현해줄 그런 이름은 뭐가 있을까요?
이렇게 예쁘구 소담스러운 "자메이카수국",
어느 백과사전에두 이 "자메이카수국"의 자료가 없어요.
이 "자메이카수국이야기"를 아는 분은 댓글을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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