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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콘클라베 시작, 오늘 저녁 첫 교황 투표

안젤라Angella 2013. 3. 12. 11:14

 

      제266대 교황 선출을 위해 콘클라베(Colclave)가 준비된 시스티나 성당  내부

 

콘클라베(Conclave)는 카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추기경단의 선거회의이다.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로 "열쇠로 잠그는 방"이라는 뜻으로 추기경들의  비밀회의를 혹은 주교들의 비공개 회의를 지칭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황선거를 뜻하는 교황 임종시 소집되는 교황 선출 비밀회의를 말한다.    라틴어의 Cum(함께), Clavis(열쇠)의 합성어로

 

교황의 선거인인 추기경들이 외부의 간섭없이 비밀투표장인 시스티나 성당을 걸어 잠그고 그 속에서 선거가 행해지므로 쓰여지게 되었다.

 

현행 교회법에 따르면 교황은 전 세계 추기경중 80세 미만인 120명 내외의 추기경단에 의해 선출된다.  교황 선종후 15~20일 이내에 바티칸에 도착한

 

이들은 교황청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시작한다.  선거 전 추기경들은 정해진 서약문에 따라 외부 개입 배제와 비밀 엄수를 맹세한다.

 

 

                                                           시스티나 성당 내부 천장  벽화.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 "최후의심판"이 있다

 

 

일단 콘클라베에 들어가면 교황이 선출되기 전까지는 화재등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그 곳에서 나올수 없다.   투표는 이른바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입후보하거나 추천된 후보는 없고 3분의 2이상의 득표자가 나올때까지 계속된다.  첫 3일간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최대 1일간

 

비밀투표를 한 뒤 다시 7차례 투표에 들어가며, 이후 같은 절차가 되풀이된다.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투표용지를 화공약품을 섞어서 태워서

 

검은 연기가 나도록 한다.  교황이 선출되면 투표용지만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는 하얀 연기가 나게 된다.

 

 

 

 

266대 교황을 뽑기 위한 콘클라베(Conclave)가 오늘(12일) 저녁 시작된다. 

 

추기경단 전체회의는 8일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15명은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2일 오후 6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마친뒤  오후 4시 45분(13일 0시 45분)에 교황 예배당인시스티나 성당에서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첫 투표를 시작한다. 

 

9일 시스티나 성당에 교황의 선출 여부를 알릴 투표용지 소각로와굴뚝이 설치되었으며, 추기경이 앉을 좌석과 탁자가 마련됐다. 

 

 또 콘클라베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스티나 성당 내에 전파차단기도 설치됐다.  

 

 

 

 

최근 100년 동안 콘클라베가 5일 이상 지속된 적이 없었다.   2005년에는 단 하루가 걸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교황청에 대한 개혁 요구가 매우 높고

 

 유럽 밖에서 교황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도 많아 길어질 소지도 있다.   교황으로 선출되려면 3분의 2(77표) 이상의표를 얻어야 한다.   

 

유럽권 대 비유럽권 대결,  이번 콘클라베는 전임 베네딕토 16세 때와 달리 여러 후보가 합거하는 가운데보수파 대 개혁파, 유럽권 대 비유럽권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권은 이탈리아파가 단연 압도적이다.  밀라노 대교구장인 안젤로 스콜라 추기경(72세), 교황청 국무원장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78세),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69세) 등이다.   스콜라 추기경은 유럽권 후보중 중도 개혁 성향으로 분류된다.   교황청 2인자이자최고 실세인

 

베르토네 국무원장은 보수파를 대표한다.   베네딕도 16세의 최측근이었던 보수 성향의 크리스토프 쇤보른 오스트리아 추기경도 물망에 올랐다. 

 

 

 

 

비유럽권은 상대적으로 개혁 성향인 후보들이 대륙별로 나눠져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인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64세),

 

북미는 교황청 주교성 장관인 캐나다의 마르크 우엘레트 추기경(69세), 남미는 브라질의 오질루페드루 셰러 추기경(63세)와 아르헨티나의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70세)이  선두그룹이다.   아시아권은 추기경단에서 두 번째로 젊은 필리핀 마닐라 대교구장인 루이스 안토니오스 타글레 추기경(55세)이 언급되고 있다. 

 

                                                                                               

 

 

10일 현재 도박사이트인 베트 365에 따르면 스콜라, 턱슨, 베라토네, 셰러, 우엘레트 추기경이 순서대로 1~5위이고, 쇤보른과 바냐스코 추기경이 공동 6위이다.  

 

 스콜라 추기경이 다른 도박 사이트 대부분에서도 1위이고, 턱슨과 베르토네 추기경이 2, 3위를 놓고다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프랑스 교황청 전문가인 작가 베르나르 르콩트는

 

 "지난 16번의 교황 선거에서 유력 선두주가가 선출된 경우는 베네딕토 16세를 포함해 단 3차례 밖에 없다."고 말했다.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시스티나 성당

 

* 시스티나 성당(라틴어; Aedicula Sixtina)은 바티칸 시국에 있는 교황 관저인 사도 궁전 안에 있는 가장 유명한 성당이다.

 

일설에 의하면 건축 양식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의 성전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며,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드로 보티첼리 등

 

위대한 르네상스의 예술가들이 그린 프레스코 벽화가 구석구석에 그려져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미켈란젤로는 교황 율리오 2세의 후원을 받으면서

 

1508년부터 1512년 사이에 성당의 천장에 12,000점의 그림을 그렸다.  시스티나 성당은 1477년에서 1480년 사이에 오래된 옛성당(Cappella Magna)을

 

복원했던 교황 식스토 4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기간에 피에트로 페루지노, 산드로 보티첼리, 도메니코 기를란다요를 포함한 화가 무리는

 

모세와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한 프레스코화 벽판을 만들었다.   그 그림들은 1492년에 완성되었으며, 1483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기념 미사때

 

식스토 4세에 의해 축성되었다.   식스토 4세의 치세 이래, 시스티나 성당은 교황이 종교적, 직무상 활동을 하는 장소로서 소임을 해 왔다. 

 

오늘날에 이 곳 시스티나 성당은 전 세계 추기경들이 모두 모여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종교적 의식인 콘클라베(Colclave)를 여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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