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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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Louise

별과 음악이 함께 하는 환상의 별자리 여행, 별 음악회

안젤라Angella 2013. 7. 29. 06:00

 

 

 

한 곳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멋진 음악도 들을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별과 음악이 함께 하는 환상의 별자리 여행을 하는데요,

 

바로 2002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라는 콘서트가 있어요.

 

"별 음악회"에 참석했던 관객들은 "별 음악회"가 좋은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콘서트가 열리는 대전시민천문대 천체투영관의 좌석을 뒤로 젖혀 누우면 빔으로 만든 돔 천장의 3,000여개의 아름다운 별을

 

감상할 수 있고, 어두운 공간에서 열리는 콘서트라서 옆사람 눈치 안 보고 합창도 할 수 있고, 인터미션에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콘서트의 재미를 더한다" 

 

50분의 콘서트에서 30분은 콘서트, 그리고 20분은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2013년 07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린 대전시민천문대의 제697회 별음악회 프로그램이예요.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진행되었는데 연주할 곡목에 제가 좋아하는 "Moon River"가 보여요.

 

 

별 음악회"는 대전시민천문대 1층 천체투영관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이 출입문을 통과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공간이 있고,

 

 

직경10m 정도되는 천체투영관은 빔으로 만든 돔 천장형태의 공간인데, 60석 정도의 좌석이 있고, 이 좌석은 뒤로 젖힐 수 있어서

별자리 설명을 할때 좌석을 뒤로 젖히고 밤하늘(?)을 바라보면 쏟아질듯 아름다운 별이 연출이 됩니다.

별자리 이야기를 들을땐 조명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하게 되는데 한여름밤의 별자리 여행은 상큼한 느낌이 있어요.

예전에는 이 별음악회를 대전시민천문대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는데 야외에서 진행할때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제 697회 별 음악회 출연 뮤지션이예요.  최지원(지도교사), 정하령(충남여중), 제갈소영(우송정보대학교),

권현중(노은중),권현수(노은초등학교).  이 사진에는 없지만 김학수(ETRI)님은도 이날 별음악회 출연했다지요.

 

 

697회 출연 뮤지션들이 리허설하는 장면인데, 실제 콘서트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리허설하는 장면을 슬쩍 담았어요.

8시에 시작하는 콘서트인데, 8시에 임박해서 천체투영관 입장을 시작되었고, 실내조명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즉 뮤지션들이 악보를 볼 수 있을 정도로만

한 상태에서 아주 약한 부분조명만을 한 상태로 콘서트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사진촬영은 불편한 상태가 되는거예요.

천체투영관 실내에는 무대가 별도로 없고 별자리 관측을 위한 장비를 중심으로 둥글게 배치된 좌석의 한쪽에서 뮤지션들이 연주하고

옆에서 들리는 음악을 들으며 별자리 관측을 하는 상태라서 옆에서 들리는 음악을 들으며 별자리를 보고 있노라니 졸음이 솔솔 와서

음악을 자장가 삼아 졸기도 했다지요.  "로망스"를 클래식기타로 연주하면 감미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별자리 이야기가 시작되고 실내 조명을 한 단계 낮추고 한 단계 또 낮추고 또 낮추면 깜깜해진 공간

그 천장에 쏟아질듯 빛나던 아름다운 별의 모습,,,스와로브스키의 쥬얼리보다 더 매혹적이었어요.

천체투영관 돔 천장에 연출되던 그 아름다운 별자리를 사진으로 담지 못한게 아쉬워요.

"사진촬영 절대금지"라고 해서, DSLR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의 작동도 금하고 있어서, 사진 촬영은 제한을 받을지라도 스마트폰으로 

슬쩍 촬영해 볼까 했는데 그것도 제한을 받았어요.  그리고 실내에 조명이 없는 상태라서 사진 촬영하기가 어려웠지요.

콘서트 인터미션에서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줄때 천체투영관 천장에 연출되던 별자리의 한 컷 이예요.

7월의 여름날 밤 대전시민천문대에서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의 한 부분이예요.

콘서트가 끝나고 별자리 이야기 들려줄때의 천체투영관 돔천장의 별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담당자에게 이야기해 볼까 했는데

예약하지 못한 관객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이들을 위해 콘서트를 추가로 한 번 더 하기로 했다고 하고, 출연진들이 무보수로 연주하는데

부탁하기는 미안한거 같아서 별자리의 아름다운 모습은 가슴으로만 담기로 했다지요.  추가로 진행하는 콘서트는 9시 이후에 시작될터이니

이 콘서트가  끝날 시간대는 10시가 될것이고 Staff들도 뮤지션들도 피곤할 거 같았거든요.

 

대전시민천문대의 "별 음악회" 감독 심우훈입니다.

원래는 안과의사, 성형외과 의사인데, 테너이기도 해요. 사진은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인거 같아요.

심우훈음악감독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심안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업의이기도 합니다.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 600주년 기념음반, 별 음악회는 무예산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이고, 모든 공연은 무보수 자원봉사연주로 진행되는데

2002년 3월이후 10년이 넘게 별 음악회를 이끌어오면서 심우훈감독님은 병원에서 돈 벌어서 별 음악회에다 쏟아붓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대전시민천문대의 사인보드, 천문대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50분 정도여서

이미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대여서 어둡게 나왔다는.

 

 

 

별과 음악의 만남, "별 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대전시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이 되는데,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metro.daejeon.kr에서 공연에 대한 안내자료가 있고

예약을 할 수도 있어요.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64석) 조기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예약하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일단 티켓이 매진이 되었더라도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콘서트 당일에도 어떨때는 티켓을 확보할 수 있어요.

 

 

                                                                         *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블로그기자단 활동으로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이 기사는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유성구청 공식블로그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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