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텔로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비극작품중 하나인데, "오텔로"는 주인공인 오텔로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차별에 관한
이야기로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왔고, 연극, 뮤지커, 오페라 등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공연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식과
스타일로도 진화했고, 그 중 가장 진화된 작품을 꼽으라면 바로 큐 브라더스의 "오텔로 리믹스"라 할 수 있을겁니다.
17세기에 쓰인 대작과 21세기 "힙합 셰익스피어"라는 새로운 쟝르를 탄생시키며 큐-브라더스라는 이름을 전세계 대중에게
알렸는데, 특히 21세기 스타일 랩과 힙합 음악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표현하기 때문에 연극을 좋아하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에 낯선청소년들과 젊은이들도 충분히 호응하고 즐길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겁니다.
비극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셰익스피어 "오텔로 더 리믹스"는 지금까지의 비극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거든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기획한 "2013 Colorful Summer Festival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17일 저녁에 막을 올렸는데,
8월 17일(토)부터 22일(목)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 매일 저녁 8시에 다채로운 빛깔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17일엔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 18일엔 모던 발레 콘체르토, 19일엔 불교음악 프로젝트 비빙콘서트, 20일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리골레토,
21일엔 한여름밤의 뮤지컬 갈라쇼, 22일엔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이야기가 공연될 예정이랍니다.
2013 Colorful Summer Festival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첫날 공연은 힙합그룹 Q Brothers의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가 공연되었어요.
힙합그룹의 공연이라서 2030 젊은층만 관심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객석을 둘러보니 웬걸 유치원생에서부터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관객이
이 힙합그룹의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를 관람하고 있었다지요.
힙합그룹 Q Brothers는 미국의 두 형제가 이뤄낸 힙합 그룹이예요. GQ와 JQ는 직접 작곡, 프로듀싱과 감독 역할 등을 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며, 잭슨 도란, 포스텔 프링글과 함께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에 출연하는 배우로 활동하구 있어요.
이들은 연극을 힙합 스타일로 공연하기도 하고, 힙합 앨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힙합체험교육으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세계를 투어하며 음악과 연극 외에도 방송출연, 유튜브 채널 운영과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에 출연하는 GQ, JQ, 잭슨 도란, 포스텔 프링글
Jackson Doran, Postell Pringle, GQ, JQ가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를 공연하는 모습이예요.
절제된 동작속에 리듬감있는 비트~
이 공연장면에 반전효과를 준다면 이런 사진이 나올수 있겠네요?
출연진들이 영어로 대사하고 무대옆 커다란 모니터에 한글자막으로 대사가 소개되었는데,,,,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가 공연중인 무대 풀샷이예요. 8시에 공연이 시작되었고 아마 8시 30분경의 장면일듯해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야외원형극장에 플래카드를 찍은건데, 이미 해가 진 이후라 어둡게 나왔네요?
플래카드에 적힌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이 대목만 보시면 될 듯 해요.
셰익스피어 오텔로 리믹스가 공연을 기다리는 객석의 표정.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은 대전도시철도 정부청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있어요.
* 이 기사는 대전도시철도공사 SNS 기자단 활동으로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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