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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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한계령풀, 계곡의 사면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안젤라Angella 2021. 2. 17. 03:00

 

 

 

 

 

"한계령풀"은 고지대 숲속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Leontice Microrhyncha S. Moore이다.  전체가 연한 녹색이며, 털이 없고 연약하다.  실처럼 가늘어진 뿌리줄기의 20~50cm 아래에 둥근 덩이뿌리가 있고, 여기에서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높이 30~50cm이며 6월이 되면 전체가 시들어 없어진다.  잎은 2번, 3번 갈래로 갈라지는 겹잎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갈래잎은 길이 6~7cm이다. 

 

꽃은 4~5월경에 피는데 줄기 끝의 층상꽃차례에 10~20개가 빽빽하게 달리며, 노란색, 지름 1cm 쯤이다.  꽃잎은 6장이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 둥글며, 6월에 익는데 잘 벌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북부지방, 강원도 가리왕산, 금대봉, 오대산, 점봉산, 태백산 등에 나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국내에는 메감자속에 1종만이 있으며, 다른 매자나무과 식물들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메감자"라는 국명은 덩이뿌리가 있는 데서 유래했다. 탁엽(턱잎)은 잎같으며 반원형 또는 원형으로서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은 1개가 달리고 1cm 정도에서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3개씩 갈라지는 2회3출복엽이며 작은잎자루는 길이 4~5cm이다.  중앙 잎은 5~10mm의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원두이다.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많은 황색 꽃이 핀다.  첫째 꽃자루는 길이 3cm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잎겨드랑이이에서 나온 꽃은 꽃자루의 길이가 3~4cm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포는 잎 같으며 거의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길이와 폭이 각 10mm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