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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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식탁

햅쌀에 햇밤을 넣어 지은 밤밥

안젤라Angella 2008. 11. 23. 23:00

햅쌀에 햇밤을 넣어 지은 "밤밥"

 

 

햇밤이 맛있을 계절입니다. 수분 함량두 적당하구 씹는 질감두 좋구,,,,

 

 知人이  밤농장에서 직접 사온 공주 정안 유기농밤"이라구 주셨어요. 공주정안밤은 맛있기루 유명하죠?

 

제가 밤을 좋아하거든요. 밤을 깎아서 먹다가 마침 밥할 시간두 되구 해서, 햇밤을 넣은 밤밥을 지어 봅니다.

 

밥 하는거 모를 사람은 없겠지만, 밥만 제대루 맛있게 지어두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때가 있어요.

 

 

* 햅쌀에 햇밤을 넣어 지은 "밤밥" 만들기

 

 

재료는 햅쌀과 햇밤이 필요해요.. 쌀은 짓구 싶은 분량만큼이면 될 거구요, 밤은 넉넉하게...

 

쌀은 씻어서 10분 정도 불린 햅쌀입니다.  압력솥에 하는 밥은 씻어 불려서 지으면 맛있어요.

 

밤을 직접 칼루 깍았답니다. 깎으면서 그냥 먹은밤두 만만치 않아요,,,,,,*^^*

 

밤 수확철이구 유기농밤두 있구 하니 넉넉하게 넣어서 맛있는 밤밥 지으려구요.

 

 

 

압렵솥에 쌀을 넣구, 생수를 붓습니다. 평소에 밥짓는대루 물의 량을 쓰면 됩니다.

 

밤의 양은 계산하지 않아두 되요. 여기에 깍은 밤을 넣습니다.

 

손으루 직접 깎은 밤이라 깍아서 판매하는 밤보다 덜 매끈하지만,

 

매끈하게 깍을수두 있었는데 유기농햇밤인데 뭐 바짝 깍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압력솥에서 잘 지어진 "밤밥"입니다.

 

햅쌀인데두 밤물이 배어 나와 아주 연한 밤색(?)빛깔이 느껴졌어요.

 

그 빛깔 만큼 밤맛이 배어 있을거에요.

 

햅쌀에 유기농밤을 넣어 압력솥에 지은 밥이니 이 한그릇의 밥만으로두 참 든든하구 맛있는 식탁이 차려질 겁니다.

 

 

 

뜨거울때 밥그릇에 담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항상 갓지은 따뜻하구 윤기있는 밥만을 먹여서 날 키우셨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두 갓지은 뜨거운 밥을 먹어야 밥을 먹은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밥이 가장 맛있는 온도는 60도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