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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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식탁

진달래 화전에 화사한 봄을 담아요

안젤라Angella 2009. 4. 2. 08:58

진달래 화전에 화사한 봄을 담아요

 

 

 

 

 

 

 

 "진달래"는 "철쭉"이나 "연산홍"보다 꽃이 더 순수하구 투명한 느낌을 주는 꽃인거 같아요.

 

진달래꽃을 들여다 보구 있으면 맑구 투명한 느낌이 마치 수채화를 보는듯 하거든요.

 

이 맑은 느낌을 가진 진달래로 봄향기를 듬뿍 담아 화전을 만들어 봅니다.

 

 

 

 

 

 진달래는 싱싱한 꽃으루 준비해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씻어줍니다.

 

꽃술을 떼어내구요,,,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요.

 

진달래꽃을 구해다 유리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구 뿌듯하구 행복했던 느낌,,,,,,

 

진달래를 물에 담가 놓구 보니 참 맑구 예쁜거 같아요.

 

 

 

 

 면행주에 건져 놓아 물기를 거둬줍니다.

 

키친타올루 물기를 거두어두 되요.

 

 

 찹쌀가루를 준비해 두구요.

 

 

 

 찹쌀가루는 끓는물에 익반죽합니다.

 

약간 질은듯하게 반죽을 해야 화전을 부치기가 좋은거 같아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구 약한불에 달군 다음에 키친타올로 기름을 깨끗이 닦아냅니다.

 

맑은 진달래 느낌에 어울리게 기름두 포도씨유를 사용했어요. 

 

그리구 아주 약한불루 화전을 부쳐냅니다.

 

반죽을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부치구, 살짝 익으면 뒤집은 다음에 진달래꽃을 놓구 모양을 잡아줍니다.

 

진달래 꽃모양을 예쁘게 하구 꽃빛깔을 그대루 유지할 수 있도록 불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썼어요.

 

쑥을 같이 놓구 화전을 부쳐 보았지요.

 

 

 

 

 개나리두 같이 화전을 부쳐 보았는데, 개나리는 열에 아주 약한지 조금만 익혀두 금방 색상이 변했어요.

 

밝은 노란빛을 기대했지만 개나리화전은 "데쳐낸 노랑색"이 되었지요,,,

 

 

 

 진달래 화전을 접시에 담습니다.

 

"어머, 너무 예쁜데요?"

 

 

 

 "진달래 꽃피는 봄이 오면은 나는야 언니따라 화전놀이 간다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를 깔고 진달래 꽃전을 같이 지진다

별빛보다 둥그런 진달래 꽃전은 송화가루 냄새보다 더 구수하다

나는야 언니하고 같이 먹으면 뻐꾸기두 달라고 울며 조른다"

 

 

 

완성된 "진달래화전"은 올리고당을 뿌려서(얹어서)  접시에 담아냅니다.

 

"메이플시럽"이 있다면 메이플시럽을 사용해두 좋을거 같아요.

  

 

 

"진달래화전"은 입에서 살살 녹는 특별한 맛이었어요,,,,

 

"이 상큼한 봄느낌, 같이 느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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