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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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식탁

초여름같은 날씨, 담백하고 깔끔한 콩국수 어떠세요?

안젤라Angella 2009. 5. 6. 07:39

초여름같은 날씨, 담백하구 깔끔한 콩국수 어떠세요?

 

 

화사한 봄이려나 싶었는데 어느새 날씨는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구 있어, 마치  초여름 날씨처럼 덥게 느껴져요.

 

5월초 날씨로는 좀 덥다 싶지 않나요?

 

오늘같은 날씨엔 시원하구 담백한 콩국수가 먹구 싶어져요. 

 

담백한 콩국에 소면을 넣구 얼음 띄우구, 토마토와 오이채, 삶은계란을 고명으루 얹은 콩국수를요,,,,,,

 

원래 물국수는 흰콩을 삶아 갈아서 콩물을 만들어 소면을 말지만,

 

여기서는 아주 쉽구 빠르게 간단하게 만드는 콩국수를 만드려구 합니다.

 

콩국수를 좋아하지만, 콩국 만드는게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이렇게 쉽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더운 여름날 콩국수 만들어 보겠다구 에어컨 틀어 놓구 콩을 삶았지만 막상 콩물루 만들어지는 양은 너무 적구,

 

시간은 너무 많이 걸리구, 더운날 콩국수 만들면서 더 덥던 기억이 있어요.

  

연두부루 만들어두 흰콩으로 만든 콩국수와 성분구성두 같구, 영양학적으로두 같을 겁니다.

 

 

연두부와 두유로 빠르고 쉽게 만드는 콩국수

소면 200g, 순두부(연두부) 300g , 두유 1000ml,  오이 , 미니토마토, 계란, 자염, 조각얼음

 

 

 

 소면을 준비하구요,,,오이는 씻구 껍질을 벗겨 채썰어서 준비해 두구요,,,,,

 

방울토마토는 씻어서 2등분 해 둡니다. 방울토마토 대신 토마토을 사용해두 되구요,,,

 

열매가 너무 크지 않아야 고명으루 사용하기 적당해요.

 

계란은 삶아서(완숙해서) 2등분하구요,,,,초란을 사용하니 크기가 적당하구 예쁘더군요.

 

 

 

 두유와 연두부(또는 순두부)를 준비해 둡니다.

 

두유는 판매하는 제품을 그대루 사용해두 되는데요, 여기에 사용한 두유는 베지밀A,

 

 연두부는 풀무원 연두부예요.  연두부나 순두부라야 갈았을때 맛이 부드럽구 콩물의 점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일반두부는 콩국 질감이 너무 거칠었어요.

 

두유 1000ml에 연두부(순두부) 300g 정도가 적당한 거 같아요.연두부 1팩이 그 정도 중량이 될겁니다.  

 

콩국을 만들땐, 연두부와 두유의 1/2 정도만 섞어서 믹서에 갈고

 

다 섞인 다음에 두유를 섞으면 보다 쉽구 균일한 콩국을 만들수 있게 됩니다.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주세요.  끓는물에 3분 30초 삶으면 되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구 한소끔 끓여주구 차가운 생수를 약간 부어서 다시 끓이구

 

다시 끓으면 차가운 생수를 부어서 다시 끓이구,,,, 

 

이 과정을 2번쯤 하면 면발이  탄력있구 쫄깃해져요.

 

국수가 다 삶아지면 국수가 투명해지더라구요?

 

국수가 다 삶아졌는지 알아보려면 국수를 한 가닥 건져서 벽에 던지면 다 익은 국수는 벽에 착 달라붙습니다 ^^

 

이건 어느 이탈리안 레스토랑 셰프에게 들은 know-how예요.

 

국수를 한 가닥 건져서 벽에 던져보았는데, 벽에 착 달라붙더라구요?  히힛^^

 

 

 

 삶아낸 소면은 1인분씩 사리를 지어 준비합니다.

 

국수사리를 삶아 건질때 퍼지지 말구 쫄깃한 맛을 유지하게 하려구

 

마지막 헹구는 물에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릴때가 있는데

 

콩국수 만들 국수에는 참기름을 떨어뜨리면 아니되옵니다.

 

콩국수는 담백하구 깔끔한 맛이 "Tip" 이옵니다.

 

 

 

 연두부와 두유를 믹서에 넣구 갈아 주세요.  자염을 약간 넣으면 좋아요.

 

약하게 1분정도 갈아줍니다.  믹서가 눈에 띄지 않으면 그냥 연두부를 으깨두 괜찮아요. 

 

 섬세하게 잘 으깨면 실제루 하얀콩 갈아 만든 것처럼 텁텁한 현장감(?)이 있을수두 있어요. 

 

물론, 핸드블렌더를 사용해두 됩니다.

 

 

 콩물국수를 담을 그릇에 조각얼음을 놓구요,,,,,

 

 

그 위에 소면 사리를 얹습니다.

 

 

만들어진 콩국물을 붓구요,,,,,,

 

 

 

 

 

 여기에 고명을 얹으면 콩물국수가 완성된답니다.

 

오이채와 삶은계란, 그리구 방울토마토를 고명으루 얹었어요.

 

저는 오이채를 길구 가늘게 썰어서 듬뿍 넣어 국수를 먹을때 느껴지는 사각한 질감을 즐긴답니다. 

 

국수사리와 오이채가 같이 씹히면서 느껴지는 독특한 질감이 있어요.

 

어때요,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이 깔끔한 콩물국수라면 너무 빨리 다가온 초여름 날씨두 거뜬히 다스릴수 있지 않을까요?

 

 

 

  완성된 콩국수 사진이 커다랗죠?

 

좀 크다 싶어서 실제 요리에 사용했던 그릇을 모니터에 가만히 비교해 봤는데,

 

실제 그릇크기보다 1.7배 정도는 더  큰거 같아요.

 

날씨두 더운데 요리라두 시원시원하구 거침없게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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