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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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마치수채화처럼 투명한 느낌을 주던 작약꽃송이

안젤라Angella 2009. 5. 12. 07:56

 

마치 수채화처럼 투명한 느낌을 주던 작약꽃송이

 

 

 작약꽃과 모란꽃은 생김새가 매우 닮은점이 많은 꽃이랍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작약은 초본식물이구, 모란은 나무라는 것인데요,

 

모란꽃은 다른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두 죽지 않고 남아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위의 줄기는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아 남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옵니다.

 

 

 

 작약과 모란의 재미있는 점은 모란꽃이 진 다음에야 작약꽃이 꽃을 피운다는 것이랍니다.

 

마치 진달래꽃이 지고 나면 철쭉꽃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것처럼요.

 

진달래와 철쭉꽃두 매우 닮아서 혼동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위에서 2번째 사진을  "유화油畵" 표현하면 아마 이런 느낌이 될 겁니다.

 

"수채화 같은 느낌의 작약꽃"과  "유화油花" 같은 느낌의 작약꽃,  어떻게 달라 보이십니까?

 

 

 

 작약꽃을 보면 사극에나 나오는 옛날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작약꽃 옆엔 전통한복을 입은 처자가 사뿐하게 걸어올 거 같거든요?

 

수목원에서 함초롬하게 자라구 있는 작약꽃을 보니 작약꽃이 이렇게 투명하구 예쁜꽃이었나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투명하구 맑게 느껴저서, "아!" 하구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꽃잎이 주는 느낌이 매우 맑구 투명해서 마치 수채화를 그리는듯한 그럼 느낌이 들었어요.

 

꽃잎이 투명하게 맑아 보이는 느낌은 기분좋은 느낌이었어요.

 

예쁜데 투명하기까지 하다니,,,,,

 

 

 

 작약꽃은 함박꽃이라고도 불리우구, 산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래요.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잎과 줄기에 털이 없구요.

 

뿌리는 여러 개가 나오지만 가늘고 양끝이 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요.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작은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입니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 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띄구요.

 

윗부분의 잎은 모양이 간단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오는 잎 또는 홑잎이며,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크고 아름다우며 재배한 것은 지름 10m 정도입니다.

 

꽃색은 붉은색·흰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어요.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인데요,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5cm 정도라고 합니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달걀 모양의 씨방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없구요.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종자는 구형입니다


 

 

 한밭수목원을 산책하면서 이 아름다운 작약꽃을 보구 나서 꿈을 꾸었는데요,

 

우리 팀원들과 어느  정원을 산책하구 있었는데,  눈부시게 아름답구 엄청난 분량의 작약꽃 군락이 있는걸 발견했어요.

 

예쁘다구 생각하면서 바라보구 있는데, 누군가가 작약꽃을 한아름 꺾어서 제게 꽃다발을 주는 꿈을 꾸었어요.

 

꽃다발을 가슴에 안으면서  작약꽃 향기를 맡구 있다가,,,,,잠이 깨었어요.

 

이 꿈 이야기를 했더니,  뭔가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을 꿈이라구 해요.

 

이번 "프로젝트Project"가 성과가 있으려나요?

 

 

 

작약꽃은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쓰입니다.

 

뿌리는 진통·복통, 월경통, 무월경, 토혈,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도 쓰인다고 하구요.

 

중국에서는 진()과 명()시대에 이미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그 재배 역사는 모란보다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송()을 거쳐 청()시대에는 수십 종류의 품종이 기록되어 있는데, 한국·몽골·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작약꽃"은 이제 마악 꽃봉오리를 터트리구 있었는데요,

 

싱그러운 5월, 꽃과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그 어느곳이라도  파라다이스일텐데요,

 

작약꽃의 투명하구 예쁜 모습두 그 한 공간空間을 차지할 듯 싶습니다.

 

이 투명하구 아름다운 작약꽃은 "한밭수목원"이라는 파라다이스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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