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핑크, 여자만이 느낄수 있는 사랑을 표현한 칵테일

sweet Pink, 여자만이 느낄수 있는 분홍빛사랑을 표현한 칵테일

 

 

칵테일Cocktail은 양주를 기주로 하여 고미제, 설탕, 향료를 혼합하여 만든 혼합주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복잡미묘한 맛을 지닌 보건음료이기두 한데, 세계각국의 술을 그대로 마시지 않고 마시는 사람의 기호와 취향에 맞추어

독특한 맛과 빛깔을 내도록 하는, 술의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칵테일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여러설이 있으나, 1795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이주해온 A.A. 페이쇼라는 약사가

달걀 노른자를 넣은 음료를 조합해서 프랑스어로 코크티에Coquetier라고 부른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칵테일은 미국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나 혼성음료를 만드는 습관은 반드시 미국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고

인도나 페르시아에서는 예로부터 펀치(punch)라는 혼성음료를 만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것이 에스파니아 사람에 의해 서인도나 유럽에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1737년에 죽은 영국의 육군대령 F.니거스가 양주를 배합하여 진기한 혼성음료를 발명하고

니거스란 자기의 이름을 붙였다는 설도 있구요.

그러나 칵테일의 유행은 역시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후 미국에 금주령이 내렸을 때 바텐더들의 대다수가 실직하여 유럽에 건너가

여러 종류의 칵테일을 만듦으로써 유럽에도 유행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에는 일부 특수층에서만 애음되다가

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 주둔지 군인들이 칵테일을 요구하게 되면서 일반화되었다고 합니다.

칵테일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그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한말 미국대사관이 개설된 이후라고 생각되며,

대중화된 것은 8.15 광복이후라고 전해집니다.

 

 

 Bar에서 바텐더BarTender가 만들어주는 칵테일이 아니라, 집에서 내가 직접 내 손으로

"홈페이드표 칵테일"을 만들고 싶을때가 있어요. 

산딸기가 제철인 요즘, 산딸기를 2kg나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걸 과일 삼아 먹어두 보구 설탕에도 재어보고 하다가

문득 이걸 칵테일을 한 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건, 이마트에 어떤 술을 사러갔는데 그 술이 없어서 발주하고나서

괜히 술코너 부근을 뱅뱅 돌다가 "소주1000원 균일가" 행사를 한다구 하기에 얼떨결에 소주 한 병을 카트에 담은후였어요.

소주를 그냥 마시기는 너무 쓰구 독하구, 여기에 뭘 좀 섞어볼까 했더니 마침 쿨피스가 880원인데 덤으로 작은거를

두개얹어준다구 하구 해서 어쩌다보니 산딸기와 쿨피스, 소주가 카트에 나란히 담기면서 부터 였어요,,,

도도발랄한 칵테일을 꿈꾸었으나, 재료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니 어떻든 있는 재료로 뭔가를 만들어봐야 했어요.

 

Sweet Pink 만들기

소주1/2Cup, 쿨피스 복숭아맛 1cup, 설탕 2Ts, 산딸기 10개

 

 

 산딸기는 싱싱한 걸루 준비해서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체에 받쳐서 물기를 거두어 주고요.

지나치게 익은 것보다는 80% 정도 익은 산딸기가 모양두 좋구, 상태가 신선한 거 같아요.

과일가게에서 판매하는 산딸기가 너무 익은 상태이고, 농산물도매시장까지 다녀오기엔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농협하나로마트에 주문했더니,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부르는거 같아요. 어떻든 내가 발주했으니, 구입하긴 했는데,

산딸기를 구입한 다음날 어찌하다가 농산물도매시장엘 가게 되었는데 농협에서

도매시장 시세의 140%에 해당하는 가격을 제시했더라구요.  주문한대루 신선한 상태두 아니었는데요.

 

 

 유리컵에 산딸기를 담습니다.

 

 

 원래 칵테일은 이런 칵테일쉐이커Cocktail Shaker를 사용해서 만드는데요,

제가 바텐더BarTender두 아니구, 집에 이런 Cocktail Shaker가 있을리가 만무하니,

뚜껑이 있는 유리병을 대신해서 사용해 봅니다.  좀 저렴해 보이기는 하지만,

양주대신 소주를 사용하는만큼 그리 섬세한 칵테일은 아니니, Cocktail Shaker대신 유리병을 사용한다한들

소주로서는 별 불만이 없을듯 하기두 합니다. 헤헤.  유리병 상표나 깨끗이 떼어내구 사용하지 그랬느냐구요?

,,,저두 깨끗이 떼어내구 싶었는데요,,,,,뭐 잘 안 떼어지던데요,,,,^^

 

 

 유리병에 쿨피스 복숭아맛을 담구요, 설탕을 담아 섞어 줍니다.

좀 저렴해 보이는 점이 없잖아 있긴 한데요, 뭐,,,,,칵테일쉐이커 산다 한들 내가 앞으로 몇번이나 더 쓸까 생각하니

 뭐 굳이 칵테일쉐이커Cocktail Shkaker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요.

여기에 소주를 넣구 흔들어주세요,,,,,마치 애인 다루듯이,,,,

 

 

 칵테일잔은 원래 이런 모양의 잔이 칵테일잔이 되겠습니다.

집에 칵테일 잔이 보이지 않는다면 와인잔을 이용해두 무방할 듯 합니다.

와인잔을 사용하는대신 애교나 미모로 카바를 할 정도는 되어야 할듯합니다,,,,^^

늦은 시간이라두 이마트에 다시 다녀올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는 본인 능력껏하면 될듯합니다.

저는 어떤 방법을 택했느냐구요?

기름값들여 이마트에 다시 다녀오느니,,,,,그냥 후자를 택했답니다. 

 

이렇게  "도도발랄한 칵테일"을 꿈꾸었으나,,,,,,,,

 

 

"Sweet Pink"의 결과물은 이렇게 나왔구요,,,,^^

산딸기를 2kg나 구입해서 이걸루 뭔가를 만들긴 해야 했는데, 그 뭔가를 만들기위한 재료가 준비가 덜 되었구

대신 이 "Sweet Pink"를 만들어봤는데,,,,,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봤다는데 의미가 있다구 생각합니다,,,

음,,,,,그 뭐냐면요,,,,요리를 할때 뭔가 내마음대루 잘 되지 않으면 이런 멘트를 하면 됩니다.

"다음에 한 번 더 만들죠 뭐,,,,,"

 

 

 "Sweet Pink"를 이렇게 와인잔에 담아두 보구요,,,

 

 

 

예쁜 쥬스컵에두 담아보구, 그 비싼 "Bodum"컵에두 담아보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홈메이드표 칵테일, "Sweet Pink"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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