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클레피어스, 샤니다르 네안데르탈인 꽃다발

 

 

식물성분이 인체에 특정한 강력한 효능을 지닌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6만년 전에 이라크 북부의 자

 

그로스 산맥에 있는 샤니다르 동굴에서 한 네안데르탈인 성인 남성이 무릎에 턱을 댄 태아의 자세를 취하고 의식적으로

 

매장된 것이 발견되었는데, 그 남자 옆에는 도끼와 함께 "꽃다발"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 꽃다발에는 꽃가루 분석결과 

 

아스클레피어스Asclcpias, 접시꽃, 서양가새풀, 엉겅퀴, 금불초, 포도히야신스, 쇠뜨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 식물줄

 

다수가 의학적 효능이 있고, 이 지역의 전통적 치유자들이 아직도 쓰고 있는 약초Herb들입니다. 포도히야신스는 이뇨제

 

로, 접시꽃 일부는 경련과 치통완화제로, 쇠뜨기 잎은 천식에 효능이 있습니다.

 

마황과麻黃科 관목들은 에페드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에페드린은 코 내막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서양의학

 

에서는 충혈완화제로 흔히 쓰이는 것들입니다.  7000년전 중국인들은 정교한 식물 약전을 갖고 있었고, 바빌로니아인과

 

앗시리아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국 후한에서 삼국시대에 사이에 성립된 "신농본초경新農本草經"에는 식물, 동물,

 

광물에 걸쳐 365가지 약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에페드린Ephedrine"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인류학자 "랭엄Richard Wrangham"은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 있는 야생 침팬지가 이 아스클레피어스

 

Asclepias 잎에 범상치 않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는데,  침팬지는 어린 잎만을 골라 둥글게 말아 혀 위에 수초동안

 

올려 놓더니 꿀꺽 삼키는 것이었습니다.  이 잎은 맛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영양가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침팬지는

 

이 잎을 먹을때 얼굴을 찡그렸고, 먹은 잎은 변하지 않은채 배설물에 섞여 그래도 나왔습니다.  이 아스클레어피스

 

Asclipias잎은 벌레, 진균, 바이러스를 죽이는 강력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나

 

의 치유자들은 상처를 소독하고 기침과 위장병을 치료하는데 이 잎을 사용합니다.  많은 동물들은 약성을 가진 식물들을

 

먹습니다.  코끼리, 곰, 들개, 무소, 콜로부스원숭이, 돼지, 아프리카 사향고양이, 재칼 등은 모두 약초를 사용해 통증을 완

 

화하고 독을 중화시키며 내장의 기생충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클레피어스Asclepias"는 학명이 Asclepias Curassavica 이고,  사진속의 이 "아스클레피어스Asclepias는 "아스클레

 

피어스 레드버터플라이Asclepias Redbutterfly"라는 품종의 꽃입니다. 한밭수목원 서원西園 감각정원에서 자라고 있어요.

 

 

 

 

"아스클레피어스Asclcpias"는 원산지가 아프리카, 아메리카인 양지성 식물입니다.  "아스클레피어스Asclcpias"는 줄기에는 털이

 

나고 자르면 흰 유액乳液이 나옵니다.  잎은 마주나고 버들잎처럼 생긴 긴 타원형인데, 이 0.5~2m 정도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개

 

의 가지가 직립하여 나오며 털이없으며 황갈색이 납니다. 꽃은 4~9월에 줄기 끝 엽액에서 나오는데 긴 꽃대 끝에 5~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오렌지, 홍색 또는 도홍색이 나며 화관은 5 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는 형태입니다. 관도 진황색이 나며 5 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습니다. 꽃은 작고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수술은 5개입니다. 열매는 양 끝이 뽀족한 원기둥 모양입니다.

 

 

 

 

 

* 참고문헌;   Chance in the House of fate-a natural of heredity /  Jenifer Ekcomeon

           
                   Asclepias Curassavica, Linn 지상부의 항산화능에 대한 연구" - 경희대학교 한의학연구소

 

(Raja, S;Ahamed, KFH Nazeer;Kumar, V;Mukherjee, Kakali;Bandyopadhyay, Arun;Mukherjee, Pulok K)

 Oriental  and Experimental Medicine 제5권2호 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