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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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가 만난 사람

사진작가 김중만의 4B연필을 만져보는 방법

안젤라Angella 2012. 11. 26. 08:00

 

 

         사진작가 김중만의 4B연필을 만져보는 방법

 

 

사진작가 김중만선생님에게는 당신이 소중하게 아끼는 4B연필이 있어요.   이 4B연필은 절대 어느 누구에게도 빌려주지도 않고

 

그 4B연필을 구입한 나라나 가게위치를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하는 서울궁탐방"은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출사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삼청각에서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어요.  저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집을 여러권 갖고 있고 사인 받을 기회가 있을때마다

 

한권씩 한권씩 가져가서 사인을 받는 중이었어요.  이번에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라는 사진집을 갖고 갔는데 그 책의 판형이 크고 두껍고 무거운데도(1200g)

 

서류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판형이고 무겁지만 비가 와르르 쏟아지던 그날 출사나가면서 그 사진집까지 챙겨서 들고 출사를 나갔지요.

 

 

 

경복궁에서 사진작가 김중만선생님과 우리 참가자들, 현대자동차 Staff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돈화문앞에서 사진작가 김중만이 들려 주는 사진이야기,

 

원포인트 레슨으로 이어지며 경복궁에서의 출사는 진행되고 있었구요.  경복궁을 걸으며 단풍이 곱게 물든 고궁의 정취를 느끼면서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찍는 모습도

 

보고, 우리들이 찍은 사진을  작가님에게 보여드리고 평가를 받기도 하고, 맑은공기 속을 걸으면서 담소도 나누고,,,그런데 걷다가 생각해보니 두꺼운 사진집의 무게가 있고

 

비는 와르르 쏟아지고 이것저것 챙겨든 가방은 점점 무거워지고,,,사진집에 사인을 받아야 하는데 어느 타이밍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경복궁 어느 위치에서

 

현대자동차의 Staff에게 제 명함을 건네면서 제가 갖고 있는 사진집에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인을 받고 싶은데 오늘 프로그램 진행중에 어느 타이밍에 사인을 받으면 좋을른지

 

상의를 해 보았는데,,,그리고 출사하면서 free walk로 걷다가 어느 지점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작가 김중만과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하는 타이밍이었는데

 

작가와 같이 사진 찍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어울려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고 하는데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어요.  사뿐하게 다가가 공손하게 예의를 갖추고 난 후

 

 

 

제 명함을 건네어 신분등록을 한 다음에 사진집 <아프리카 아프리카>에 사인을 받구 싶어요오,,,,,라고 말씀드렸더니, 김중만작가가 볼펜을 찾는 제스쳐를 하시길래

 

시치미 뚝 떼고 옆사람과 Staff에게 볼펜 갖구 있는분 계시나요오?? 하고 묻는 시늉을 한 다음에 모두 볼펜이 없다고 하는 순간,,,,(볼펜이 있을리가 없다. 이미 1시간전에

 

모든 볼펜을 싹 걷어버렸다),,,,어머, 어떡하죠? 볼펜을 안 갖구 왔어요오,,그래두 김중만작가님 사인 받구 싶어요오,,,라고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씀드렸더니,,,,,,,

 

이미 친근감해진 우리의 사진작가 김중만선생이 당신의 백팩을 열면서 "내게 펜이 있다아,,,,,,," 하셨다*^^*       Bravo~~~*^^*

 

사인 받으러 가면서 볼펜을 챙겨갖고 가는게 에티켓이지만 어찌 사인은 받을수 있을지몰라도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사진작가 김중만의 그4B연필을 볼 수가 없는거거든요.

 

사진작가 김중만선생님과 평화롭고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대화를 진행할 수 있었던데는,,,,,서로 닮은 점이 있는데,,,

 

김중만작가가 소싯적에 영어와 프랑스어는 잘 하는데 수학시간이 되면 머리에 쥐가 났고, Angella도 국어, 영어는 잘 했는데 수학은 머리가 아팠던 것이 비슷하고

 

학부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도 비슷하고, 그래서 둘다 4B연필에 애착을 갖는 것도 비슷하고, 충남,대전지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것도 비슷하고, 장아찌와 창란젓갈을

 

좋아하는 식성도 비슷하고,,,,,하니 대화가 담백하고 매끄럽게 잘 진행될 수 밖에요,,,, 수학?  수학1까지는 그래도 잘 했는데 수학2부터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한의학을 전공해서 한의사가 되어볼까 했던 생각을 얌전하게 접고 뭐 그냥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던  4B연필을 잡았었어요.

 

"어머, 이렇게 좋을수가,,,"

 

그 유명한 4B연필을 직접 볼 수 있고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니,,,  사진작가 김중만이 당신의 그 유명한 4B연필을 드디어 꺼내어 그 4B연필로 내 <아프리카아프리카>에

 

몸소 친히 친필로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서명을 해 주셨어요.  그리고 담소를 나누는 중에 잠시 김중만 작가님께 4B연필 한 번 만져보구 싶다고 부탁드려서 내 손에 김중만작가의

 

4B연필을 만져보고 또 만지작거려보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만져보니 연필이 맘에 들기도 하고 또 4B연필을 내게 물려달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분심이 생기게 되고,,

 

이런 상황을 모르는 우리의 사진작가 김중만선생님은 당신의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과 열정, 무의촌진료의사로 아프리카에서 근무하던 아버님을 따라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던 시절이 떠오르시는지 눈을 지긋이 감고 사진집을 소중하게 어루만지면서 사진집 여러 페이지에 여러 말씀을 손글씨로 또박또박 정성껏 적어 주셨는데,,,

 

그 글은 나만 소중하게 볼거구,,,,,여기서는 사인만 보여드리려구요.

 

 

 

이렇게 해서 사진작가 김중만의 친필서명이 든 사진집이 이제 3권이 되었다는,,,*^^*

 

경복궁을 "free walk"로 걸으면서 보는 가을정경도 무척 아름다왔고 , 경복궁을 걸으면서도 사진작가 김중만의 그 4B 연필을 만져보고 그걸 갖고싶다는

 

 생각이 생겨서 제가 그 4B 연필과 같은 레벨의 4B연필 12자루 1다스를 사다 드릴테니 그 4B연필과 맞교환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도 해보고, 덕수궁에서 출사를 하면서

 

그 4B연필을 손에 잡고 있으면 어떤 느낌인지도 한 번 여쭤보고,  음,,,,,그 4B연필을 파는 상점이 어디 있는지 그 위치만 알려주면

 

그 4B연필을 100다스 사다가 친구들에게도 하나씩  나눠주고 싶다고도 말씀드려보고, 그냥 뭐 비도,,,, 좌라락좌라락 내리고 하니 "비내리는경복궁 컨셉"으로 

 

 4B연필을 선물로 주시면 어떻겠느냐고도 여쭤보고,,,,,,했더니 사진작가 김중만이 싱긋 웃다가 나중엔 환하게 웃으시더니이  4B연필 파는 상점을 알려주셨답니다*^^*

 

나도 어렵게 알게된 사항이라 다 말할 수는 없구 England의 어느 도시 어느 거리에 있는 어느 상점이라고만,,,,,*^^*

 

경복궁과 덕수궁의 출사를 마치고 삼청각에서"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하는 자리에서  사진작가 김중만은 사진을 좋아하는

 

그리고 사진작가 김중만을 좋아하는 몇몇 멤버를 select해서,,,, 그 어른의  "11월 출사스케줄"을 알려주셨어요,,,,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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