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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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식탁

예쁘고 화려한 산당화꽃차 만들어요

안젤라Angella 2013. 4. 7. 06:00

 

 

 

봄비가 내리니 반가운 마음도 들지만, 그 비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이 아까와 안달이 납니다.

 

눈부시던 백색의 백목련 꽃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는 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 꽃들이 지고 나면 다투어 피어날 더욱 많은 봄꽃나무들이기다리고 있으니 너무아쉬워 하지는 않아도 될 듯합니다. 

 

 또 그렇게 이꽃저꽃 구경하며 1년이 가고, 다시 새 꽃잎을 볼 날은 어김없이 돌아올터니까요.

 

 

 

 

산당화꽃나무의 화려한 꽃들도 앞다투어 피어날 꽃중 하나입니다. 

 

봄이면 정원이며 공원에 지천으로 피어날 산당화는 원래는 붉은색이 피지만조경수로 심기 위해 개량된 워낙 많은 품종들이 들어와 있어,

 

흰색에서 분홍 그리고 아주 진한 붉은빛까지 다양하게 많고 꽃의 크기도 차이가 있어요.

 

 

 

산당화꽃차는 진통, 소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화병 아래 산당화 꽃이 떨어져 있네요

 

                                                 팔 베고 모로 누워 산당화 꽃을 바라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산당화 꽃잎이 다섯장인줄 알 때 그때 사랑이네요

 

산당화, 산당화 꽃이 일곱뼘 저쪽에 모로 누워  나를 바라 보네요,,,,

 

                                                                              섬진강시인 김용택, "산당화"

 

 

 

 

산당화 꽃차의 빛깔은 은은한 핑크빛이예요.

 

 

화사한 느낌이 들죠?

 

 

 

 

산당화꽃차 만들기

 

산당화 꽃송이는 깨끗한 곳에서 자란 꽃을 채취해주세요.

지금 피어나기 시작한 꽃이라 꽃봉오리가 아직 여문 상태예요. 

꽃차는 꽃봉오리가 필 무렵의 상태가 향기가 가장 진하답니다.

이 꽃은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산당화꽃이예요.

 

산당화꽃송이를 깨끗한 물에 헹궈 물기를 거두어 주세요.

 

 

하얀 도자기 찻잔에 산당화 꽃송이를 20송이 정도 놓아주세요.

 

 

뜨겁게 끓인 생수를 찻잔에 부어주세요.

 

 

산당화 꽃이 핑크빛 꽃망울을 터뜨리며 피어나요.

 

 

산당화꽃잎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피어나고 은은하고 매력적인 향기가 풍겨요.

 

산당화 꽃차 맛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예요.

 

 

은은하면서도 매혹적인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혀요.

 

 

산당화 꽃을 하얀설탕에 재워서 냉장보관하면서 꽃차를 즐기는 방법도 있어요.

깨끗한 물에 헹군 산당화꽃을 물기를 어느 정도 거둔 다음에 유리 밀폐용기에 담고 꽃송이 한 켜, 하얀 설탕 한켜, 꽃송이 한 켜,

하얀 설탕 한 켜, 이렇게 담고, 맨 위에는 하얀설탕을 좀 더 많이 뿌려서 마무리한 다음, 밀폐해서 냉장보관하면 되요.

설탕이 녹으면서 꽃즙과 섞이고 꽃차가 만들어져요.

 

조금 크리스탈 다완에 담아 넉넉하게 꽃차를 만들어두고 물처럼 마셔두 좋아요.

상큼한 핑크빛 색상이 사랑스럽죠?

 

 

 

잎이 얇은 봄꽃은 생화 그대로  꽃차를 만들면 빛깔과 향기가 더 진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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