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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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

부드러운 붓모양의 밀사초, 국립세종수목원

안젤라Angella 2021. 3. 22. 08:44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밀사초"는 남부지방 모래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사초과 식물이다. 방망이 모양의 꽃은 마치 작은 붓을 닮아있다.  웅성소수는 줄기 끝에 달리고 그 아래에는 자성소수가 있어요.  웅성소수 주변에는 노란 분필가루 같은 꽃가루가 많이 흩날려 있다.  밀사초의 학명은 "Carex boottiana Hook. & Am."이다. 밀사초는 해변가 모래땅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짧은 땅속줄기를 갖는다. 

 

꽃은 3~5월에 개화하고, 키는 30~50cm이고, 줄기는 세모기둥이며, 윗면은 거칠다.  엽신은 딱딱하고, 혁질, 광택이 있고, 너비는 5~10mm이고, 가장자리는 밖에서 말리며, 아주 거칠하다.  밑부분의 엽초는 흑갈색이고, 갈색섬유로 분리된다.  작은 이삭은 3~6개, 줄기 끝에 길이3~5cm의 방망이모양으로 수꽃이 조밀하게 붙어 있다.  암꽃은 옆에서 나며, 짧은 원통모양으로 조밀하게 많은 꽃이 붙는다.  아래쪽 포는 잎모양이고 수꽃이 조밀하게 붙어 있다.  암꽃은 옆에서 나며, 짧은 원통모양으로 조밀하게 많은 꽃이 붙는다. 

 

아래쪽 포는 잎모양이고, 밑부분이 엽초로 되며, 수꽃의 인편은 긴타원형이다.  암꽃의 인편은 긴타원형이며, 길이는 4~5cm, 어두운 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깔깔하며 까락이 있다.  과낭은 길이가 5~6mm이고, 눈에 띄게 삼각지고 많은 맥을 가지며, 길고 깊게 두 개로 갈라진 부리를 갖고 있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다.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 가면 "밀사초"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