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분류 전체보기 1296

단풍마, 마과의 여러해살이풀 덩굴성 초본식물

굵은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줄기는 다소 연하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물체를 감으면서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6∼12cm, 폭이 4∼10cm이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5∼9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은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옆에 있는 것은 끝이 둥글거나 둔하다. 잎자루는 길고 밑 부분에 1쌍의 작은 돌기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6∼7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길이 5∼15cm의 수상꽃차례(꽃자루가 없거나 또는 짧아서 축에 접착하여 수상이 되어 있는 꽃차례)를 이루며 작은 꽃들이 많이 달린다. 수꽃과 암꽃 모두 작은꽃자루가 없다. 단풍마는 "국화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물체에 감기면서 길게 뻗는다. 잎은 ..

Botanic Garden 2021.09.19

야고, 억새 뿌리에 기생하는 독특한 식물

"야고"는 보통 억새 뿌리에 기생하고 양하와 사탕무 뿌리에도 기생한다. 줄기는 매우 짧아 거의 땅 위로 나오지 않으며 털이 없고 몇 개의 잎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비늘 조각 같으며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몇 개의 꽃자루 끝에 옆을 향하여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10∼20cm이고, 꽃받침은 배 모양이며 길이가 2∼3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모가 난 줄이 있고 한쪽이 터져서 화관이 옆으로 나온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3∼5cm이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Botanic Garden 2021.09.17

새며느리밥풀, 가을 문턱에서 핀 핑크빛 미소

"새며느리밥풀"은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cm에 달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꼬불꼬불한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2cm의 바소꼴(좁아지는삼각형) 또는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수평이며 양면의 맥 위와 잎자루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나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며 가장자리에 긴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겉에 잔 돌기가 약간 있다.

Botanic Garden 2021.09.15

닭의장풀, 평범하지만 꽃잎은 예쁜 파란꽃

"닭의장풀"은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Botanic Garden 2021.09.13

황금, 가을을 기다리는 촉촉한 꽃잎

"황금"은 쌍떡잎식물 꿀풀목 꿀풀과 골무꽃속에 속하는 식물이자 한방에서 쓰이는 중요한 약재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야생에서 많이 분포하며 밭에 재배도 하고 있다. 어린 순은 나물 삼아 먹고 약으로는 뿌리를 먹는데 맛은 쓰디쓰고 약성은 차다. 고열을 치료하는 데에 자주 쓰인다. 고혈압치료에도 사용하면 효능이 있으며, 염증과 출혈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혈압이 낮고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금기.

Botanic Garden 2021.09.09

숲의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병조희풀

"병조희풀"은 숲의 가장자리에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거칠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나 흔히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짙은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피고 잡성(암,수함께 피는)이다. 화피갈래조각은 4개이며, 밑은 통 모양이고 윗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며 끝이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있다.

Botanic Garden 2021.09.07

붉노랑상사화, 가을을 기다리는 눈빛

"붉노랑상사화"는 산과 들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개상사화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비늘줄기는 둥근 모양이고 지름 5∼6cm이다. 잎은 뭉쳐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끝이 뭉뚝하고 잿빛을 띤 푸른빛이다. 꽃잎 빛깔은 황금색이고 산형꽃차례로서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6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 5∼10송이가 한쪽을 향해 핀다.

Botanic Garden 2021.09.05

금꿩의다리, 뒤뚱거리며 날아가는 날씬한 꿩의 다리

우리나라에 있는 10여 종의 ‘꿩의다리’ 중 단연 비주얼 으뜸이다. 뒤뚱거리며 달아나는 날씬한 꿩의 다리를 닮아 그리 붙였다는데 재미는 있지만 화려한 모양새에 그리 썩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미모와 함께 금빛 수술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어 ‘금꿩의다리’인데 거들먹거리는 부자의 돈주머니가 연상되기도 한다. 화단에서도 많이 키우지만 사는 곳이 숲 속, 습기가 많고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중부를 중심으로 살고 있어 남쪽에서는 금꿩의다리를 볼 수 없다. 고개가 아프도록 올려다 보아야 할 만큼 키가 껑충하다. 줄기가 가느다랗지만 큰 키를 감당할 정도로 강하다는 얘기겠다. 꽃으로 보이지만 꽃받침인 네 깃 모자의 보랏빛과 풍성한 꽃술의 금빛은 푸르디푸른 한여름의 숲 빛깔과 환상의 조화를 ..

Botanic Garden 2021.09.03

큰잎쓴풀, 9월을 여는 보라빛엽서

"큰잎쓴풀(Swertia Wilfordii)"은 용담과의 식물로 자주쓴풀에 비해 입이 크다는 뜻의 이름이다. 강원도 지역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인데,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네모가 진다. 잎은 마주나게 달리고 긴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3개의 잎맥이 있고, 밑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길이는 2.5~5cm, 폭은 1~3cm이며 잎자루는 없다. 전체에서 쓴맛이 난다. 꽃은 8~9월에 줄기과 가지 끝에 보라빛 꽃이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핀다. 꽃의 지름은 1.5~2c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도 4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난상의 넓은 타원형이며 안쪽에 꿀샘덩이가 있다. 화관에 청자색 반점이 있는 것도 있다.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은 흑자색이..

Botanic Garden 2021.09.01

왕과, 조형미가 뛰어나서 매우 예쁜 꽃송이

한자로 임금 왕(王)에 오이 과(瓜)를 붙인 ‘왕과’라고 하는 식물이 있다. 왕과는 대개 중부지방의 들판이나 산기슭 그리고 집 주변 공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식물로서 박과에 속한다. 도감에는 왕과가 희귀식물이라는 언급이 없지만 개체 수가 워낙 적어서 만나기가 매우 어려워서 식물전공자 중에서도 직접 만나보지 못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박과 식물들은 박처럼 흰 꽃을 피우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대개는 노란 꽃이 피는데 왕과도 노란 꽃을 피운다. 왕과꽃은 종 모양으로 다른 박과꽃보다 단아하고 조형미가 뛰어나서 매우 예쁜 모습이다. 왕과는 1.5 미터 정도 자라는 덩굴식물로 줄기가 가늘고 주위의 지지대를 감아 올라 가면서 자란다. 잎은 참외 잎과 닮은 형으로 심장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줄기에 어긋나고 ..

Botanic Garden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