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Botanic Garden 479

대흥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식물 2급

"대흥란"은 전라남도, 강원도 삼척, 전라북도, 경상남도 남해, 제주도에서 자라는 부생식물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어오지 않으며 토양 부엽질이 많아 푹신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30㎝이고, 잎은 없으며, 줄기는 담녹색으로 뿌리 끝에서 나서 곧추서고 다소의 털이 있으며,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가지를 치고 비늘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홍자색을 띠고 중앙에는 짙은 자색 선이 있으며, 2~6개가 줄기 끝에 성글게 달리고, 포는 길이가 0.5~1㎝의 막질로 되어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약 2㎝, 폭 약 0.3㎝ 정도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것처럼 되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꽃받침보다 짧으며, 입술꽃잎은 길이가 약 1.5㎝ 정도이고 쐐기 모양으로 약하게 뒤로..

Botanic Garden 2021.07.13

입맛 돋우는 데도 효과가 있는, 까치더덕

"까치더덕"은 숲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는 덩굴이며 3 m 내외로 엉키면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곁가지에서는 4개가 마주나온 것처럼 보이며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둔하고 줄기와 더불어 털이 많다. 표면은 녹색이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줏빛이 돌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다소 말린다. 더덕과 까치더덕은 우선 생김새 즉 잎과 줄기, 뿌리부터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그 모양으로도 쉽게 구별이 가능한 더덕과 까치더덕이다. 까치더덕은 더덕에 비해 뿌리가 더덕과 까치더덕은 우선 생김새 즉 잎과 줄기, 뿌리 부터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그 모양으로도 쉽게 구별이 가능한 더덕과 까치더덕이다. 까치더덕은 더덕에 비해 뿌리가 조금 더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이며 잎의 모양도 더덕보다 조금 더 뾰족..

Botanic Garden 2021.07.11

병아리난초, 바위틈에 붙어서 병아리떼 종종종

"병아리난초"는 우리나라 산지의 암벽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공중습도가 높으며 이끼가 많고 반그늘인 바위에서 자란다. 키는 8~20㎝이고, 잎은 길이가 3~8㎝, 폭이 1~2㎝ 정도 되고 긴 타원형으로 밑부분보다 약간 위에 1장 달린다. 꽃은 홍자색으로 길이는 1~4㎝로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약 0.2㎝로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하나의 맥이 있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중앙 밑부분이 3개로 갈라지고 길이는 약 0.4㎝이며, 옆으로 찢어진 잎은 길이가 약 0.1㎝로 끝이 둔하다. 아래로 처진 부분은 길이가 약 0.2㎝ 정도로 짧다.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8~9월경에 길이 0.4~0.7㎝로 타원형으로 달린다. 작은 난초 화분에 심는다. 물 빠짐을..

Botanic Garden 2021.07.09

꽃잎이 닭의 부리를 닮은, 닭의난초

우리나라 야생난에는 제비난초, 잠자리난초, 병아리난초 등 동물 이름이 붙은 것이 꽤 많다. 닭의난초도 그중 하나이다. 보통 동물 이름이 붙으면 그 동물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닭의난초는 꽃잎 모양이 닭의 부리를 닮았다. 흥미로운 건 병아리난초도 있다는 것이다. 병아리와 닭은 그 모양이 사실 많이 다른데, 닭의난초와 병아리난초도 모양이 다르다. 특히 키에서 차이가 나는데, 병아리난초는 8~20㎝ 정도이고 닭의난초는 30~70㎝로 배는 된다. "닭의난초"는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들고 부엽질이 풍부하며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가 6~13㎝, 폭이 3~5㎝로 좁은 달걀 모양이며 주름이 많고 끝부분이 뾰족하다. 뿌리는 옆으로 뻗으며 마디마디에서 나온다. 황갈색의..

Botanic Garden 2021.07.07

타래난초, 곱게 꼬인 인연의 끄나풀

"타래난초"는 잎이 뿌리와 줄기에서 나오는데 소라껍질처럼 나선 모양으로 꼬여 달리면서 올라간다. 뿌리잎은 길이 5~20cm, 나비 3~10mm이고 주맥이 들어가며 밑 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된다. 줄기잎은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분홍색 꽃이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한쪽 옆을 향해 달려 핀다. 꽃턱잎은 길이 4~8mm인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 조각은 길이 4~6mm의 댓잎피침형이고 점점 좁아져서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 꽃받침 조각과 함께 투구 모양을 이룬다. 입술꽃잎은 거꿀달걀꼴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나 있다. 씨방은 대가 없다. 8~9월에 길이 6~7mm인 타원형의 삭과가 달려 ..

Botanic Garden 2021.07.05

초여름의 정취를 품은, 나리난초

소박하게 보이는 야생화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야생화는 약초로, 애호가들의 남획으로 인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제주의 곶자왈 숲속에 들어서면 흔히 볼 수 있었던 나리난초들도 개체수가 급감하여 이제는 깊은 산속에 가서야 보이는 희귀한 식물이 되어버렸다. 작년에 봤던 나리난초를 올해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가 없게 된 오늘의 숲속을 보면서 뭔가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공허감만 잔뜩 쌓인다. 도채꾼들이 표적이 되고 있는 꽃들 중 하나가 나리난초다. 나라난초는 난초과 나리난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풍경벌레난초라고도 불리 운다.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경기도 일부지방에서 드물게 자생하는 식물로 햇볕이..

Botanic Garden 2021.07.03

큰방울새란, 이름마저도 귀여운 난초과 초본식물

이름마저도 귀여운 난초과 방울새란속의 "큰방울새란"(Pogonia japonica Rchb.f.)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를 좋아한다. 키는 15~30㎝이고,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둔하며 밑 부분이 좁아지며 원줄기에 달리고 날개처럼 돼 있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은 길이가 4~10㎝, 폭이 0.7~12㎝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원줄기 끝에 1개 달리며 6~7월에 피며, 열매는 10월경에 달리며 먼지 같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꽃잎이 작게 열리면 방울새란, 꽃잎이 활짝 열리면 큰방울새란으로 구분한다. 한라산에 있는 큰방울새란은 해발 1000고지이상 주로 분포하며, 키가 10㎝이하로 자란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가 4~10㎝, 폭이 0...

Botanic Garden 2021.07.01

왕관갈퀴나물, 소박하지만 어여쁜 핑크빛 꽃잎

"왕관갈퀴나물"은 유라시아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서울 한강변에 귀화한 식물이다. 줄기는 덩굴지며, 길이 30~120cm, 가지를 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된 홀수깃꼴겹잎이다. 꽃은 5~8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5~10cm인 꽃대를 하고 있다. 습기가 있는 풀밭과 숲 속에서 자라며, 줄기는 덩굴지며, 길이 30~120cm, 가지를 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15~25개의 작은 잎으로 된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타원형, 밑은 둥글고, 끝은 둔하며, 주맥이 약간 돌출한다. 꽃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생태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5~8월에 핀다. 서울 올림픽대로, 한강 둔치에서 확인되어 2008년에 국내 미..

Botanic Garden 2021.06.29

좁쌀풀, 작은꽃이 다닥다닥 좁쌀처럼 붙어있는

"좁쌀풀"은 전국의 산과 들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지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100cm, 끝에서 가지가 조금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서는 어긋나지만 중간 이상에서는 마주나거나 3-4장씩 돌려나며, 피침형,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노란색을 띤다. 꽃차례는 잎 뒷면 아래쪽과 더불어 샘털이 난다. 꽃받침은 통 모양,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다. "가는좁쌀풀" "큰좁쌀풀" "노랑꽃꼬리풀"이라고도 불리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긴 암술대가 남아 있다. 식용, 약용으로 쓴다.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옆으..

Botanic Garden 2021.06.27

꽃의 모양이 까치의 흰목덜미를 닮은,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은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앵초과 큰까치수염속에 속하는 속씨식물이다. 학명은 ‘Lysimachia clethroides Duby’이다. 꽃의 모양이 까치의 흰 목덜미 부분을 닮았다고 해서 큰까치수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키는 1m 정도까지 자라는데, 줄기의 아래쪽은 약간 붉은빛을 띠고 윗부분에는 털이 나 있다. 끝이 뾰족한 잎은 길이 6~14cm, 넓이 2~5cm로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가 있다. 흰색의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 끝이 아래로 조금 숙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 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둥근 모양의 열매는 길이가 2.5mm 정도로 조그맣다.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8월에 맺는다. 원산지..

Botanic Garden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