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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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나무

호랑가시나무는 '홀리 나무'라고 불리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한 번쯤 크리스 마스실이나 카드에 그려진 호랑가시나무의 열매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자생 지역에서는 일 년 내내 푸르른 호랑가시나무 잎을 볼 수 있지요.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의 잎이 아름다워 실내에 두고 키우기 에도 아주 좋습니다. 잎은 뾰족하게 파인 모양으로 만지면 따가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4~5월이 되면 아카시아 향이 나는 앙증맞은 꽃이 피어납니다. 겨울이 되면 붉게 익은 열매가 자연스 레 크리스마스트리가 되기도 하지요.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겨울에도 푸른 잎과 빨간 열매를 선명하게 보이는 호랑가시나무의 모습은 유독 눈에 띄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열 매를 가진 호랑가시나무는 우리 나라의 남부..

Botanic Garden 2020.12.17

연화바위솔, 연꽃 모양을 한 바위솔

"연화바위솔"은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이 연꽃모양을 한 바위솔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응달바위솔, 둥근바위솔이라고도 불리 운다. 둥근바위솔은 전국 각지의 산비탈이나 바닷가의 모래나 자갈땅 도는 바위곁이나 바위위에서 자라는데 비하여 연화바위솔은 제주도 서귀포시 바닷가 바위틈에서 드물게 자란다. 꽃대는 곧게 서고 꽃대 아랫부분에는 잎이 여러 겹으로 나 있으며 많은 꽃들이 달리고 꽃대의 길이는 10~15cm정도 된다. 꽃은 11월에 피고 흰색이 며 아래에서부터 위를 향하여 피어올라가고 꽃 밑은 달걀모양이다. 꽃잎의 길이는 꽃받침 길이의 약 2배이고 끝이 뾰족하다.꽃받침은 녹색이고 꽃조각은 5개이며 꽃밥은 담홍색이다. 잎은 다육질 이고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어긋나며 연꽃모양으..

Botanic Garden 2020.12.16

배풍등, 새들을 불러들이기에 좋은 식물

배풍등은 가지과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꽃은 늦여름(8~9월)에 피는데 하얀 꽃잎이 다섯 장입니다. 꽃잎을 뒤로 확 젖히고 꽃밥을 드러낸 모습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같은 가지과에 속하는 가지·토마토 꽃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어떤 분은 이 모습이 배드민턴 셔틀콕처럼 생겼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고, 일본, 대만, 인도차이나 등에도 분포합니다. 배풍등은 꽃도 독특하지만 요즘처럼 열매가 익었을 때 더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열매는 지름 8mm 정도 크기인데 잎과 같은 진한 녹색이었다가 10월쯤부터 빨간색으로 익습니다. 잎이 떨어지면 붉은 열매가 더욱 돋보이는데, 겨울까지 달고 있습니다. 한겨울 눈 속에서도 붉다고 해서 설하홍(雪下紅)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이 모습..

Botanic Garden 2020.12.15

매화노루발, 꽃이 매화처럼 예쁜 노루발

매화노루발은 노루발과 매화노루발속의 상록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모양이 매화를 닮아 곱고 잎맥은 노루발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다른 이름으로는 풀차라고도 한다. 매화노루발은 소나무나 상록수림 아래에서 잘 자라는데 다른 식물들은 소나무나 상록식물들에서 나오는 성분과 해가림으로 생육에 방해가 되는데 매화노루발은 이런 곳에 적응해 살므로 다른 식물과의 경쟁을 피하면서 자란다. 실제로 매화노루발은 상록식물과 공생하는 곰팡이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일종의 부생식물이기 때문 이기도 하다. 매화노루발은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는 식물로 우리나라, 일본, 타이완, 중국, 사할린 섬 등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1~2개 정도가 아래를 향해 핀다. 잎은 어긋 나게 돋는데 두껍고 잎 끝은 뾰족..

Botanic Garden 2020.12.14

보스턴 고사리, Nephrolepis exaltata

"보스턴고사리"는 덩굴고사리과에 속한 양치류로 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학명은 Nephrolepis - exaltata이며 보스턴 고사리(Boston Fern)로 잘 알려져 있다. 야생에서는 습한 숲 속이나 습지에서 서식 하며 잎(frond)은 50~250 센티미터까지 자라며 깃꼴 조각(pinna)은 8 센티미터까지 성장한다. 보스턴 고사리는 다른 덩굴고사리과 양치류와 다르게 잎이 아치처럼 늘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 특징이 필라델 피아에서 보스턴으로 옮겨지는 과정에 발견됐다고 해서 보스턴 고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보스턴 고사리는 현재 원예에 쓰이는 고사리들 중에서 건조한 기후에 가장 강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많이 키우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건조에 내성이 있다고 해도 고사리는 고사리기 때문에 ..

Botanic Garden 2020.12.13

왜박주가리, Tylophora floribunda

"왜박주가리(Tylophora floribunda)"는 경기도 광릉과 소요산 산지에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가 수평으로 퍼지고,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잎 표면에만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피침형으로 길이 2.5-8cm, 폭 1-3cm, 끝이 길게 뾰족하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검은 자주색, 지름 4-5cm, 잎겨드 랑이에 달리고, 대개 꽃차례의 길이가 잎보다 길며, 꽃자루는 길이 4-7mm. 화관은 통부가 짧다. 열매는 골돌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좁은 피침형이다.잎 표면 맥위에만 곱슬털이 약간 있을 뿐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삼각상 피침형이고 길이 2.5-8cm, 폭 1-3cm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엽병은 길이 1-2cm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Botanic Garden 2020.12.12

겨울, 상상의 정원 -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12월 4일부터 2021년 2월 28일가지 겨울 특별전시회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하고 있는데,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 다양한 겨울꽃을 비롯해 대형 크리 스마스트리전시를 선보이고 있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또한 서양측백 "유럽골드"와 캐나다 솔송나무, 흰말채나무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솔방울과 잣나무 열매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눈사람 포토존도 마련했답니다.

Botanic Garden 2020.12.11

호야, HOYA, Wax Plant

"호야HOYA, Wax Plant"는 덩굴성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갈색인데 기근이 발생하며 2∼3m 정도 자란다. 잎은 다육질이고 난상 긴 타원형으로 질기고 둔탁한 광택이 난다. 잎은 대생하며 공을 반으로 잘라 놓은 듯한 형태의 꽃이 별 모양으로 모여서 미황색으로 6∼9월에 핀다. 본 속은 아시아 동부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걸쳐 약 200종이 난다. 자생하는 것도 있지만 관상용으로 재배된 원예 품종의 화분류를 화재로서 사용한다. 화분류도 결코 많지는 않지만 덩굴성의 줄기와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는 잎달림의 모양이 반구형의 화서의 모양을 살린다. 일종꽂이로 거는꽂이나 매다는꽂이를 하는데 꽃의 위치와의 조화에 주의한다. 줄기는 수m 까지 뻗는 것으로 잎 색과 꽃색을 살려 어두운 색의 편편한 화기에 소용돌이..

Botanic Garden 2020.12.10

쓴풀, 줄기의 하얀 유액이 매우 쓰다고 하여

"쓴풀(Swertia japonica)"은 한국의 산이나 들에 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높이는 5-20cm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자줏빛이 돌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없고, 가장 자리는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흰색, 줄기나 가지 끝에 3-5 송이씩 달리고,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선형, 꽃잎은 넓은 피침형, 자주색 줄이 있다. 갈래 밑에 털로 덮인 선체가 2개이다. 열매는 10~11월에 맺으며 삭과, 피침형이고, 줄기와 잎은 건유제로 쓰인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반그늘의 화단에 심는다. 11월에 받은 종자를 보관 후 이듬해 봄 화단에 뿌린다

Botanic Garden 2020.12.09

핑크 안투리움, 안투리움보다 부드러운 느낌

핑크빛 "안투리움Antrium"은 빨강색 안투리움의 빨강색 자극적인 색상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이 들고 순한 느낌이라 빨강색 안투리움처럼 자극적이거나 인위적인 느낌이 덜한 꽃이다. "안투리움Antrium"은 플라스틱으로 만든것처럼 보이는 독특하고 화려한 꽃잎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사실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꽃이 아니라 불염포이다. 불염포는 천남성과의 육수꽃차례를 둘러싼 포가 변형된 것이다. 안투리움의 불염포는 꽃은 화려한 색상의 가죽질이며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불염포에 가운데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원추 모양의 육수꽃차례가 안투리움의 진짜 꽃이다. 육수꽃차례는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들이 많이 난 꽃차례를 말한다. 천남성목 천남성과 안투리움속(안수리움속)의 식물이다. 아메리카 열대 지역이..

Botanic Garden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