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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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짜개란, 싱그러움이 물씬 풍겨 나는

"콩짜개란"은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나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공중습도가 높은 곳의 바위에 착생하며 주변에 나무가 있어 강한 햇볕을 막아주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2~4㎝이고, 잎은 길이 0.7~1.3㎝, 폭 0.5~1㎝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뾰족하게 어긋난다. 줄기는 가늘고 2~3마디마다 잎이 달리며 뿌리는 잎이 난 곳에서 기근(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뿌리)이 내린다. 꽃은 지름이 약 1㎝ 정도로 연한 황색으로 옆을 향해 달리고 꽃줄기는 길이 0.7~1㎝이다. 꽃받침조각 은 길이 약 0.7㎝로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 길이의 1/3 정도이다. 입술모양꽃부리는 밑부분이 암술대 밑의 꼬부라진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길이 약 0.6㎝의 달걀 모양으로 달린..

Botanic Garden 2020.12.07

뻐꾹나리, 꽃모양이 독특한 백합과 식물

"뻐꾹나리"는 백합목 백합과 뻐꾹나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Tricyrtis macropoda Miq.’ 이다. ‘뻐꾹나리’라는 이름은 꽃덮이에 있는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간행된 에 ‘뻑국나리’로, 해방후 1949년 간행된 에는 ‘뻐꾹나리’로 표기가 변해서 기록되었다. 한반도 중부지역 이남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며, 7월 무렵 꽃을 피운다. 꽃 하나에 암술과 수술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암수 한꽃이고, 꽃받침과 꽃잎이 분화되지 않고 꽃덮이로 합쳐져 있다. 키는 50cm 정도이다. 잎은 넓은 난형으로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는 곧추서고 비스듬 하게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있다. 땅속 줄기는 ..

Botanic Garden 2020.12.06

박하, 상쾌한 향기를 지닌 허브 식물

박하는 온대지방이 고향인 식물로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잎과 줄기가 향이 진하다. 서양 박하인 민트 종류보다는 여름 장마에 잘 견디는 편이다. 강한 생명력으로 아무 곳에나 잘 적응하고 겨울에 아무런 보온 없이도 월동이 가능하다. 봄, 가을에 돋아나는 보드라운 잎이나 순을 이용하면 향기를 먹을 수 있어 좋다. 허브 식물로 기르는 민트, 배초향보다는 짙은 향기가 난다. 박하는 다른 허브 식물에 비해 향기가 강하다. 그래서 생으로 쌈을 먹기에는 약간 거부감이 있다. 텃밭 에서 길러서 이용하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말려서 향기용품으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박하잎 차도 향기가 좋다. 끓는 물을 약간 식혀 찻잔에 부은 다음 박하잎을 5~6장 띄우면 아주 좋은 허브차가 된다. 박하에서 추출하는 멘톨은 사탕..

Botanic Garden 2020.12.05

남개연, 일렁이는 물결 속 어여쁜 자태

"남개연"은 강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부엽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땅속으로 뻗는다. 잎은 뿌리줄기끝에서 나며, 길이 6-17cm, 폭 6-12cm의 넓은 난형으로 물 위에 뜬다. 잎자루는 속이 차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물 위로 올라온 꽃대 끝에 1개씩 핀다. 꽃의 지름은 1-3cm이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은 노란색이며 5장이며 도란형이다. 꽃잎은 숫자가 많고 노란색이며, 주걱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다. 암술머리는 넓으며, 돌기가 여러 개 있고, 붉은색이다. 열매는 장과로 물속에서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일본에 분포한다.

Botanic Garden 2020.12.04

스킨신답서스,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탁월한 효과

덩굴성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덩굴이 아래로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수십 미터까지 자라고 주로 잎을 감상한다.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마디마다 공기 뿌리가 내린다. 생장력이 매우 강하고 햇빛 이 부족하면 무늬가 없어지기도 한다. 초보자가 기르기에 아주 좋은 식물이다. 한편, 없어진 무늬는 다시 햇빛이 쪼이는 곳에 옮겨 두어도 다시 무늬가 생기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무늬가 있는 종은 관리 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공기오염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아주 효과적인 식물이다. 초록색의 잎에 금색과 크림색의 무늬가 들어간 잎이 아름답다. 에피프레넘과 상당히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매달기 화분으로 기르 면 생장이 빠르고, 멋진 모양의 화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식물의 관리가 쉽고 병충해에 잘 걸리지 ..

Botanic Garden 2020.12.03

노랑어리연꽃, 물속에서 수줍게 피는 노란꽃

노랑어리연꽃(Nymphoides peltata)은 한국 각처의 늪, 연못, 도랑에 나는 여러해살이 수초이다. 근경은 물 밑의 진흙 속에 가로 뻗고, 줄기는 끈 모양으로 길고 굵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고, 수면에 뜨며, 넓고 둥근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뭉뚝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 뒷면은 갈색, 다소 두꺼우 며, 길이 10cm 내외이다. 꽃은 밝은 노란색, 산형꽃차례, 물 위에서 피고, 꽃자루는 길며, 녹색의 꽃받침 은 깊게 5갈래지며 꽃받침은 피침형, 꽃이 진 후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화관은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수술 은 5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이며 납작하고, 씨는 가장자리에 털이 나 있고, 날개가 있다. 다년생 초본의 수생식물로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Botanic Garden 2020.12.02

안투리움,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정화 식물

"안투리움Antrium"은 플라스틱으로 만든것처럼 보이는 독특하고 화려한 꽃잎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사실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꽃이 아니라 불염포이다. 불염포는 천남성과의 육수꽃차례를 둘러싼 포가 변형된 것이다. 안투리움의 불염포는 꽃은 화려한 색상의 가죽질이며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불염포에 가운데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원추 모양의 육수꽃차례가 안투리움의 진짜 꽃이다. 육수꽃차례는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들이 많이 난 꽃차례를 말한다. 천남성목 천남성과 안투리움속(안수리움속)의 식물이다. 아메리카 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많은 종이 관엽 식물이다. 꽃이 화려하고 오래 피는 일부 종이 관상식물로 유통되고 있다. 관상용으로는 홍학꽃(Flamingo flower)이라 불리는 안드래아눔안투리움(A. and..

Botanic Garden 2020.12.01

마그니피카 메디닐라, 우아하고 세련된 꽃송이

마그니피카 메디닐라 Magnifica Medinilla는 필리핀 루손섬이 원산지인 열대식물이다. 여왕의 꽃처럼 독특하고 화려한 모양과 그에 어울리는 웅장한 모양의 잎은 집안에 키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식물이 다. 꽃이 포도처럼 늘어져 보인다고 해서 "포도장미Rose Grape"라고 불리기도 하고, 필리핀에서는 "필리 핀 난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큰 나무옆에서 기생난처럼 붙어서 자라지만, 기생식물은 아니다. 따뜻한기후 와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하는 열대식물인데, 우리가 꽃이라고 보고 있는 핑크빛 꽃잎은 꽃이 아니고 포엽 이다. 메디닐라는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중에서 가장 우아하고 세련된 꽃을 갖고 있는 식물이다. 정열적으로 생긴 꽃의 잎과 모양은 여름에 더욱 톡톡 튀는 매력을 갖고 있다. 메디닐라는 ..

Botanic Garden 2020.11.30

알라만다, 트럼펫을 닮은 노란꽃

알라만다Alamanda는 알라만다속 식물의 통칭이다. 아메리카 중남부가 원산지로 멕시코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일부 종은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부드러운 분홍빛 꽃을 가진 알라만다 블란체티(A. blanchetii)를 제외한 대부분 종이 노란색 꽃이 핀다. 알라만다(Allama -nda)라는 이름은 스위스의 식물학자인 프레드릭-루이 알라만드(Frédéric-Louis Allamand)을 기리기 위 해 붙여졌다. 대부분 상록 덩굴이고 일부 종은 관목이다. 크기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3m 정도다. 잘 자라면1년에 약 3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타원형으로 최대 5개 정도까지 배열된다. 잎 가장 자리는 밋밋하고 일부는 미세한 털이 있다. 꽃 색은 종에..

Botanic Garden 2020.11.29

툰베르기아 에렉타, Thunbergia Erecta

나팔꽃을 닮은 열대 지역의 꽃 "툰베르기아Tunbergia"는 쥐꼬리망초과(Acanthaceae) 툰베르기아속의 식물을 일컫는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남부 아시아의 열대 지역이다. 툰베르기아속의 여러 종이 잡초로 간주되지만, 일부는 관상용 식물로 인기가 있다. 꽃의 색상과 모양이 나팔꽃과 유사해 ‘아프리 카 나팔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잘 알려진 종으로는 툰베르기아 그란디플로라(T. grandiflora), 툰베르기아 알라타(T. alata), 툰베르기아 에렉타(T. erecta) 등이 있다. 툰베르기아는 다년생 덩굴성 관목이다. 툰베르기아 그란디플로라는 파란색의 꽃이 피는 덩굴식물이다. 약 20m 높이까지 자라며 뿌리가 깊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푸른색과 보라색이 섞여 있으며 가운..

Botanic Garden 202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