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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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 눈속에서 피어난 하얀 꽃송이

"모데미풀"은 깊은산 습지 또는 능선 근처, 주로 북사면의 습윤한 낙엽수림 하부에서 자란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근생엽은 긴 잎자루끝에서 3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엽병이 짧고 다시 2~3개로 깊게 갈라진 다음 결각상의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없고 톱니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피며 지름 2cm 정도로서 하얀색이고 포는 잎과 같으며 크기도 비슷하고 줄기잎이 없으며 중앙부에서 1개의 꽃대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화경은 길이 5mm 정도로서 털이 없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5개이며 씨방과 수술은 많고 떨어진다.

Botanic Garden 2021.01.06

카틀레야, 크고 화려한 꽃을 가진 서양란

카틀레야(Cattleya)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화초로 중남미 대륙이 원산지이며 자생지에서는 나뭇가지에 붙어서자란다. 카틀레야는 크고 화려한 꽃을 가진 서양란의 하나로, 다른 꽃들을 압도할 만한 모습을 지니 고 있어서 난뿐만 아니라 모든 꽃의 여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수만 종이나 되는 많은 품종이 있으며, 꽃색깔은 흰색, 붉은색,분홍색, 황색 등 매우 다양하며, 특히 교배종 가운데는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순판 등 의 색깔이 각양각색이다. 보통지름이 15-18cm인 커다란 꽃이 2-3개씩 달리지만 작은 꽃이 10여 개씩 피는 것도 있다. 춘하추동의 각 계절에따라 피는 것과 두 계절에 걸쳐서 피는 것 등이 있으므로 품종을 잘 택하 면 연중 꽃을 볼 수 있다. 카틀레야는 13-15℃ 이상 되는 온실에서 가..

Botanic Garden 2021.01.05

석곡, 꽃향기가 은은한 다년생 초본식물

"석곡"은 바위나 죽은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어오거나 반 그늘진 곳의 바위 큼에 흙이나 이끼, 수태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20cm 정도이고, 잎은 오래된 개체에는 없고 줄기 마다마디에 잎이 나오지만 오래되면 녹갈색으로 변하며 길이가 4~7cm, 폭은 0.7~1.5cm로 뾰족하며, 어긋나고 전체적으로 진녹색을 하고 있다. 줄기는 뿌리줄기로부터 여러 대가 나와 곧게 자라고 뿌리는 굵은 뿌리가 흰색으로 나온다. 꽃은 2년 전의 원줄기 끝에 1~2개가 흰색 또는 연한 핑크빛으로 달리며 향기가 있고 지름은 약 3cm 정도이다. 중앙부의 꽃받침 조각은 길이가 2.2~2.5cm, 폭은 0.5~0.7cm이고 옆부분의 찢어진 조각은 옆으로 퍼진다. 입술모양 꽃..

Botanic Garden 2021.01.04

극락조화, 극락조라는 새를 닮은 꽃

"극락조화strelitzia Reginae"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속씨식물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아에 서식하는 새인 극락조가 있는데 그 새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리게 되었다. 절화로 보통 나오는 것은 거대한 포를 가진 백화의 스트레지아 니코라이가 이용되는 일도 잇다. 보통으로 꽃이 피는 꽃줄기만 나오는 일이 많고 잎은 별도로 나오는 일도 있다. 그 꽃의 형태와 꽃목이굽은 점, 색조가 볼만하면 현대적인 꽃이면서 전통화에 이용되거나 응용의 폭도 넓다. 잎 줄기는 길고 많은 송이를 이용할 때믄 장단을 맞추어 쓰지만 포가 달린 줄기의 굴곡이나 등색의 꽃의 모양을 아름답게 보이기에는 옆모양의 배치가 돋보인다. 높이 1~2m 정도로 자라며 뿌리는 크고 굵으며 줄기는 없다. 잎은 근생하고 혁질이며 긴 타원형..

Botanic Garden 2021.01.03

인동덩굴, 인동초, 금은화

"인동덩굴"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에 자라는 반상록활엽 덩굴성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4m가량까지 자라고, 잎은 타원형이며 길이가 3~8㎝, 폭이 1~3㎝로 톱니가 없고 처음에는 잔털이 있지만 전개되면서 털이 없어지거나 뒷면 일부에 남아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5㎜로 털이 있다. 꽃은 백색에서 시들면서 황색으로 변하며 1~2개씩 잎자루에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흑색으로 성숙하고 지름이 7~8㎜ 정도로 둥글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과 잎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인동덩굴"은 인동초라고도 하는데,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떨어지지않기 때문에 인동忍冬이라고 한다. 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집안에서 키워도 좋다. 돌담이나 나무 등 어..

Botanic Garden 2021.01.02

팔레놉시스, 나비의 날개짓과 비슷한 꽃송이

"팔레놉시스Phalaenopsis"는 호접란이라고도 하는데, 그리스어 팔라이나(Phalaina: 나비)와 옵시스(Opsis: 비슷함)에서 유래되었으며 꽃모양이 나비와 비슷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서양란에 비해 개화기가 길고 꽃이 아치형으로 배열되어 있어 우아하다. 원산지는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호주 북부와 대만을 비롯한 열대 아시아이며 고온다습한 지역의 수목에 착생하여 생육하는 단경성 착생란이다. 원종은 5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많은 종이 19세기경 유럽에 전파되어 영국에서 1886년부터 육종이 시작되었다. 현재의 품종은 팔레놉시스 아 마빌리스(Phalaenopsis. amabilis)와 팔레놉시스 스킬레리아나(Phalaenopsis. skilleriana)를 중심으로 교배된 잡종이 대..

Botanic Garden 2021.01.01

"프랑스의 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미

"Jardin de France"라는 이름을 가진 장미입니다. "프랑스의정원"이라는 뜻처럼, 꽃밭을 하나 가득 다발로 피어나는 "샐먼핑크빛 Salmon Pink"이 아름다운 꽃입니다. 흔히 핑크빛이라고 하면 귀여움, 상큼함, 여성스러움, 공주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만, 최근에는 "남자는 핑크"라고 해서 핑크빛은 남성에게도 잘 어울린다는 편견을 깨는 흐름들이 많이 나타나는 듯합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핑크빛은 중세 서양에서 왕족 남자아이를 위한 의복 빛깔이었다고 해요. 붉은빛이 왕족이나 귀족, 성직자들을 상징하였기 때문에, 레드에 화이트를 추가해서 만든 핑크빛 역시 귀한 왕족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로열블루 컬러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귀한 가문으로 인식되었다고 하니,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생각이 ..

Botanic Garden 2020.12.31

주름조개풀, 명들내, 털주름풀

"주름조개풀"은 다년생초본으로 산이나 들의 나무그늘 밑에서 잘 자란다. 줄기의 높이는 15~30cm 정도로 밑부분이 옆으로 벋으면서 뿌리가 내려 퍼지고 군생하는 경향이 있다. 잎은 편평하며 길이 3~7cm, 폭 1~1.5cm로서 질이 부드럽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주름지며 양면에 긴 털이 있다. 잎혀는 매우 짧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피고 꽃차례는 길이 6~12cm로서 6~15mm길이의 가지가 8~10개로 갈라지며 작은 꽃이삭이 밀착하고 작은꽃이삭은 길이 3mm 정도로서 대가 거의 없으며 짧은 털이 있다. 포영은 까락이 있고 둘째 것은 보다 길며 3맥이 있다. "까락"은 벼나 보리에 있는 것과 같이 싸개껍질이나 받침껍질의 끝부분이 자라서 털모양이 된 것으로 화본과 식물 분류에 중요..

Botanic Garden 2020.12.30

"여우구슬"을 아세요?

"여우구슬"은 여우구슬속의 식물로, 햇볕이 잘드는 마른토양에서 자란다. 줄기 밑부분에 도란상 삼각형의 잎 몇 장이외에는 모두 비늘 모양의 잎이 있고 가지의 좌우에서 잎이 어긋나기하며 마치 우상복엽같이 보인다. 잎은 엽병이 거의 없으며 도란상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7-17cm, 폭 3-7mm로서 양끝이 거의 둥글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일가화로서 7-8월에 피고 적갈색이며 액생하고 화경이 거의 없으며 수꽃은 꽃받침조각이 6개이고 수술이 3개이며 암꽃에 6개의 꽃받침조각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편구형이고 지름 2.5mm 정도로서 대가 없으며 적갈색이고 옆으로 주름이 지며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옆으로 주름이 지고 길이 1.2mm 정도이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

Botanic Garden 2020.12.29

자주쓴풀, 보라빛 꽃이 피는 쓴풀

들꽃들도 생기를 잃어가는 늦가을부터 들판의 양지쪽에서 보라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자주쓴풀"은 용담과 쓴풀속의 두해살이 풀이다. 쓴풀의 줄기를 가르면 하얀 유액이 나오는데 그 맛이 쓰기 때문에 쓴풀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자주쓴풀은 자주색 꽃이 피는 식물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늦가을이 되면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꽃대위에서부터 아래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맨 아래의 꽃대가 가장 길어 전체적으로보면 원뿔 꽃모양을 하고 있다. 꽃잎은 짙은색의 맥이 있으며 다섯장으로 별 모양을 하고 있고 수술도 다섯 개로 흑자색의 꽃밥을 갖고 있다. 꽃잎에는 보라색 줄무늬가 있고 안쪽 아래에는 털이 있는데 그 속에는 여러 물질을 분비하는 선체가 숨어 있다. 꽃잎 위의 보라색 줄무늬, 선체는 모두..

Botanic Garden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