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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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백나무, 겨울에 꽃피는 화사한 꽃망울

"애기동백나무"는 차나무과 동백나무속의 상록활엽 소교목이다. 동백나무중에서 꽃이나 잎, 키 등 전체적으로 소형이라서 붙여진 이름인데, 다른 이름으로는 "차메"라고 한다. 애기동백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인 나무로 정원수나 관상수로 이용하는 나무이다. 동백나무에 비해서 잎이 작고 꽃잎이 옆으로 퍼지며 동백나무와 달리 꽃의 지방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꽃은 12월~2월에 피고, 꽃송이가 반 정도 벌어지며 둥글고 겉에 짧은 흰색털이 있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달걀모양이 원형이고 꽃잎은 밑에서 합쳐진다. 수술대는 백색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동백나무와 달리 씨방에 털이 있고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또는 긴 타원형이며 물결모양의 잔톱니가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다. 뒷면은 황록..

Botanic Garden 2021.01.26

노랑붓꽃, 숲속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노랑붓꽃(Iris koreana Nakai, 붓꽃과)"은 숲 속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5cm쯤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수염뿌리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3-4장이 뿌리에서 나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5-35cm, 너비 1.3cm쯤이다. 잎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밑은 잎집을 이루어 줄기를 싼다. 4-5월에 노란색 꽃이 긴 꽃대 끝에 2송이씩 핀다. 꽃은 지름 2-4cm이고, 포잎은 3장이다. 바깥화피는 조금 길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고, 안쪽화피는 타원형으로 조금 짧으며 곧게 선다. 수술은 3개이며 암술머리 뒤쪽에 있고, 암술대는 꽃잎처럼 생겼다. 열매는 넓은 달걀 모양 삭과이며 6-7월에 익는다. 노랑붓꽃은 세계적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만..

Botanic Garden 2021.01.25

나물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조개나물꽃

"조개나물"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한국에 분포하는데, 햇볕이 잘 들고 메마른 경사지 또는 풀밭에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또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 1.5~3cm, 나비 7~20mm로서 양면에 긴 융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개화기는 5~6월이고 잎겨드랑이에 자색꽃이 층상꽃차례로 달리며 꽃받침은 통형이고, 길이 7mm 정도로서 반이상 5개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2cm 정도로서 2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것이 가장 길다. 8월에 동글납작한 분과를 맺는데 익으면 4개로 갈라진다. 겉에 그물맥이 있으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온포기에 흰색의 긴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유사종으로 흰 꽃이 피는 것..

Botanic Garden 2021.01.24

프리지아, 달콤한 향기가 나는 예쁜꽃

"프리지아Freesia"는 붓꽃과 프리지어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을 일컫는다. 남아프리카 원산지로 달콤한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한국에서는 집안에서 화분등에 심어 기르거나 온실재배를 한다. 일반적으로 꽃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프리지어는 대부분 관상욜으로 교잡한 원예종이다. 꽃색이 선명하고 아름다워 꽃꽂이나 부케, 꽃바구니를 만들때 많이 쓰인다. 속명인 프리지아Freesia는 19세기 덴마크의 식물수집가인 크리스티안 엑클론Chr. Fr. Echlon이 자신의 친구인 독일 의사 프리드리히 프레제Friedrich Freese를 기념해서 붙인 이름이다. 크리스티안 엑클론은 1830년경 남아프리카를 탐사하다가 프리지아를 발견했다. 이후 1860년대 프리지어라..

Botanic Garden 2021.01.23

앵초, 천국문을 여는 열쇠 별명 가진 꽃

"앵초"는 천국문을 여는 열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앵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약명으로는 앵초, 취란화이며, 속명으로는 취란화, 깨풀, 연앵초로 불린다. 한국에서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에 걸쳐 분포한다. 높이는 20cm 안팎이다. 땅속으로 얕게 뿌리줄기가 있으며 번식력이 좋고 군생한다. 긴 타원형의 잎이 뿌리에서 여러장 나오는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며 잎자루는 길다. 4~5월에 2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오며 끝에 홍자색의 꽃이 몇개 핀다. 꽃은 7월경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면서 줄기끝에 달린다. 꽃잎은 5장이고 지름 약 2cm이며, 꽃잎 끝에 톱니가 있고 기부는 통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수술의 위치와 암술대 길이에 따라 긴암술대꽃과 짧은암술대꽃이 있..

Botanic Garden 2021.01.22

군자란,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

"군자란"은 백합목 수선화과에 속하는 외떡잎식물이고, 학명은 Clivia Miniata이다. 군자란이라는 이름때문에 난초과 식물로 여기기고 하지만 사실 난과는 거리가 먼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또한 동양권 식물로 생각하지만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의 나탈이라는 곳의 삼림에 자생하던 귀화식물이다. 잎은 비늘줄기처럼 밑부분이 서로 감싸면서 양쪽으로만 나오고 길이는 45cm, 나비는 5cm 정도이며 광택이 나고 잎 끝은 뒤로 젖혀져 늘어진다. 잎들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산형꽃차례를 이루는데, 10~20송이 정도의 주황색꽃이 깔때기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연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온실이나 집안에서는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아니나 겨울에는 얼수도 있으므로 온실이나 집안에 두고 보호해야 한다...

Botanic Garden 2021.01.21

반디지치, 숲 속에 내려 앉은 파란별

"반디지치"는 지치과 지치목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반디지치는 반디풀에 비유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지치와 닮은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닷가 산야의 볕이 잘드는 건조지나 숲 속의 응달, 모래땅에서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억센털개지치" "깔깔이풀"이라고도 불린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자루는 없으며 길이 2.5~6cm, 폭 1~2cm 로서 긴 타원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기부에 밑부분이 굵은 센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나 양면이 거센 털로 인해 껄끄럽다. 꽃은 4~6월에 피며 지름 15~18mm로서 벽자색이고 줄기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 ..

Botanic Garden 2021.01.20

동백나무, 설경을 물들이는 붉은꽃

"동백나무"는 차나무과 동백나무속 상록교목이다. 학명은 Camellia Japonica.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북아시아 등지에 자생한다. 꽃은 붉은색이지만 하얀색이나 분홏색 꽃도 있다. 하얀꽃이 피는 것은 흰동백나무, 가지와 잎 뒷면의 맥상및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은 애기동백나무라 한다. 꽃이 크고 아름다워 동북아시아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많은 품종이 관상용으로 개량됐다. 개량한 원예품종은 꽃색과 모양, 크기 등이 매우 다양하다. 높이 7m 정도로 자라는 소교목이다. 줄기 밑동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관목처럼 자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무껍질은 회색빛이 도는 갈색으로 매끈하다. 잎은 가죽처럼 두껍고 어긋난다. 길이는 약 5~12cm, 너비 3~7c..

Botanic Garden 2021.01.19

홀아비꽃대, 하나의 줄기에 꽃이 하나만 피는

"홀아비꽃대"는 한반도 각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사이풀인데, 한 개의 꽃대에 꽃이 하나만 피므로 "홀아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지의 그늘에서 자라고, 잎은 광택이 나고 잎은 광택이 나고 줄기 밑부분의 마디에 비늘같은 잎이 달려있으며 잎은 4개가 서로 연속하여 마주나기 하므로 돌려나기 한 것 같이 보이고, 길이 4~12cm, 나비 2~6cm로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이 뾰족하고 광택이 나며 잎자루 길이가 3~12mm이다. 꽃은 4월이나 5월에 피며 하얀색이고 위를 향한 길이 2~3cm인 1개의 꽃대축에 많은 꽃이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줄기는 곧게 서며, 그 끝에는 4개의 잎이 서로 붙어서 마주나므로 얼핏보면 마치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른 봄이 되..

Botanic Garden 2021.01.18

딸기, 겨울과일로 자리잡은 상큼한 열매

본래 딸기의 제철은 6월인데, 시설 재배 시기가 빨라지면서 이제는 점점 겨울 식물이 되어가고 있다. 딸기가 겨울 과일이 된 이유는 딸기가 대부분 시설로 재배되어서 계절을 타지 않게 된 이후로 재배농가들이 경쟁 과일이 적은 겨울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 그리고 딸기가 저온성 식물이어서 고온다습한 6월 이후 여름에는 시설 온도를 맞추어주기가 부담된다는 것도 있다. 반대로 겨울에는 한반도 기후 특성상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최대로 올라가며, 병충해가 없어 관수와 보온만 잘 관리해주면 딸기 키우기가 매우 수월하다. 시설 재배 딸기는 노지 재배 딸기에 비해 당도가 높다.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노지 재배보다 많기 때문에, 노지 재배에 적합한 일부 지역을 빼면 전부 시설 재배로 교체되었다. 요즘은 고설재배라고 하여,..

Paper Spoon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