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대숲을거닐다展 일찍이 대나무는 사군자의 화재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송죽도, 죽석도 등의 형태로 혹은 화조화의 일부로 자주 쓰였다. 사군자 중에서도 가장 먼저 묵화로 그려졌으며, 특히 소재의 성질이 갖고 있는 상징성과 기법의 특수성으로 인해 화재로써 오랜 사랑을 받아 왔다. 조선시대 궁중 화.. Paper Spoon 2013.09.11
한여름에 맛보는 겨울 정취, White Summer 미술작품은 메시지의 전달 혹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의미를 갖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감정 표현이 자신들의 감성과 맞닿아 있을 때, 혹은 목마르게 갈구하던 무언가를 작품을 통해 잠시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경우에 더욱 작가의 표현에 공감하게 .. Paper Spoon 2013.07.28
김용택시인, 섬진강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이제 눈이 안 온다 여름이니까" "여름"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서창우라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쓴 이 시는 김용택시인이 교직생활중 가르쳤던 한 학생의 시(詩)예요. 전라북도 임실군에 있는 덕치초등학교에서 36년간 재직하며 주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용택시인은 아.. Paper Spoon 2013.06.17
사랑,,,,,그건 거짓말 박성수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그간에 볼 수 있었던 작품들에서와 같이 사랑이라는 주제로 화면 안에 스토리가 있는 짤막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야기의 주된 테마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선택하고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을 화제로 삼아.. Paper Spoon 2013.06.13
문명과 자연, 순환의 환영에서 이끌어내는 서사 예술의 소재 혹은 메시지의 동기 부여가 되었던 "꺼리"의 범주에서 지속될 이야기, 아마도 화두는 "현재"가 아닐까 싶다. 창작자는 응당 삶의 유기적 구조에서 자유로울수 없기에,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는 본질적으로 그 주관을 포함하는 화두에 천착하기 마련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 Paper Spoon 2013.03.24
"은교" 작가 박범신, 사랑이 가장 큰 권력이다 "세계와 절연한 채 의식에 갇혀 살았다. 반복적인 자살 미수, 현실에서 꿈이란 단어는 사치에 가까왔다. 1960년대 초반 (전북 익산 남성고)를 졸업할 무렵, 아버지 사업(포목상)은 이미 기울어 있었다. 그래도 세째 매형은 대학에 가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였다. 교육대 등록금이 싸니 도와.. Paper Spoon 2013.03.18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아티스트, 로메로브리토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모던 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 특별전 리뷰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1963~ )"는 타고난 낙천적인 바탕으로 작품을 창조한다. 에린구겐하임(Eileen Guggnheim, 영국왕립재단부관장)이 "공기처럼 가벼우면서도 사랑이 풍만한 브리토의 .. Paper Spoon 2013.02.24
가또블루, 로맨틱한 파란창문 디저트카페 Gateau BleuTart & Dessert Cafe "타르트(Tart)"는 윗쪽이 패스트리로 덮이지 않은 파이 형태의 패스트리 양과자의 일종이다. 보통 달콤한 맛이 나게 하여 먹는데, 양파 타르트, 블루베리 타르트, 타르트 타틴, 애플 타르트 등 여러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파이 도우(dough)는 밀가루, 유지, 물 등을 섞.. Paper Spoon 2013.02.03
"Love is"展을 카툰스타일로 표현하다 "사랑은 작은꽃처럼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것" "Love is"展을 Cartoon Style로 표현하다 "사랑은 짜~잔하고 갑자기 찾아온다. 달달한 포도쥬스를 마시다 옷에 흘려 보라색으로 물이 드는 것처럼 그렇게 살며시 갑자기 찾아와 잊혀지지 않고 가만히 머문다. 그것이 사랑인지 모른체한발한.. Paper Spoon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