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가지런히 놓인 까만 기왓장 지붕 가지런히 놓인 까만 기왓장 지붕이 편안하게 들어온다. 낮은 담장 너머, 한줄기 햇빛이 제자리를 찾았다며 대청마루에 앉는다. 골목길 걸으며 지나치는 집마다 다른듯 비슷한 포근함이 마당에 가득하다. 한옥이 하나둘 모여 마을을 이룬 곳은 많다. 아쉽게도 도시에서는 그 모습을 찾기.. Paper Spoon 2013.07.09
조선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 전주 경기전 경기전(慶基殿)은 조선왕조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납동에 위치하고 있다. 사적 제 399호, 지정면적 49,527.4m2, 1410년 어용전이라는 이름으로 완산, 계림, 평양 드으 세 곳에 창건하여 부왕인 태조의 어진(御眞)을 모셨다.1442년 (세종 24년)에는 그 소재지마다 이름을 .. Paper Spoon 2013.07.07
돈암서원, 서원건축 공간의 미학을 대표하는 공간 돈암서원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서원으로 1634년 사계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그의 학문을 잇기 위해 원래 논산시 연산면 하임리에 창건되었다. 1659년 국가로부터 사액 허락을 받고,1660년에 "돈암"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돈암서원은 예학을 대성한 사계 김장생.. It's DaeJeon 2013.06.24
나바위성당,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품은 고딕양식 강경을 지나 익산을 향해 차를 타고 달려가다 보면, 금강물이 굽이굽이 흐르는 평야 한가운데 사발을 엎어놓은 듯 작은 산이 있다. 이 산의 이름은 "화산(華山)", 우암 송시열이 이름 붙여준 곳이다. 이 산의 줄기가 끝나는 지점에는 광장 같이 너른 바위, 소위 "나바위"가 펼쳐진다. 이곳에.. It's DaeJeon 2013.06.16
오래된 흑백사진 강경을 걷다, 미내다리 우리나라의 서해안은 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밀물이 높아 올라온다. 따라서 예전에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밀물을 따라 내륙으로 들어오는 배가 많았다. 한강은 서울까지, 영산강은 영산포 부근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 강경천의 미내다리 10m 부근에는 바윗덩어리가 하나 있는데 밀.. It's DaeJeon 2013.06.16
Christmas Gift's from NewZealand New Zealand 또는 아오테아로아(마오리어 Aotearoa)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나라이다. 두 개의 큰 섬(남섬과 북섬) 그리고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나라의 마오리어 명칭인 아오테아로아는 "하얗고 긴 구름의 나라"라는 의미이다. 면적은 27만 534m2, 인구는 4,367,800명이다. 호주 대륙 .. 안젤라가 만난 사람 2012.12.19
장미505털실로 스웨터를 떠주시던, 은행나무집고모 장미 505 털실로 스웨터를 떠 주시던, 은행나무집 고모 우리는 고모를 "은행집고모"라고 불렀는데, 고모네 집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서 였는지, 아니면 고모부가 은행지점장이셨기 때문이었는지는잘 모르겠다. 하얗고 고운 피부를 지녔던 고모는 긴머리를 위로 가지런하게 빗어올려 마.. 안젤라가 만난 사람 2009.02.16
百濟공예품의 진수, 백제금동대향로 百濟공예품의 진수,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 백제금동대향로/ 국립부여박물관 소장품 향로는 고대 동양의 인도, 중국등 여러 나라에서 냄새의 제거, 종교의식, 그리고 구도자의 수양 정진을 위하여 향을 피웠던 도구로 중국에서는 훈로라고도 한다. 중국 전국시대 말기에서 한 대.. It's DaeJeon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