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Botanic Garden 479

범의 화려함이 여운으로 남는, 꽃범의꼬리

캐나다 퀘벡 서부와 남부가 원산지인 "피소스테기아 Physostegia Virgiana"는 "꽃범의 꼬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웁니다. 꽃차례의 모양이 마치 호랑이 꼬리 같다고 하여 "꽃범의 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꽃의 모양이 특이해서 눈길을 끄는 이 "꽃범의 꼬리"는 금붕어가 입을 쩍 벌린 듯한 모습으로 한 줄로 이어져 800~1000송이 정도의 꽃이 핍니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높이 60∼120cm의 여러해살이풀인데, 줄기는 사각형이고 뿌리줄 기가 옆으로 벋는데,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요. 꽃은 7~9월에 개화하며 보라색 또는 분홍색, 붉은색, 흰색입니 다. 화단과 절화용으로 심고, 번식은 봄, 가을에 포기나누기로 하며 종자로도 번식한답니다. 한밭..

Botanic Garden 2009.07.21

풀협죽도, 대나무 같은 잎 복숭아 같은 꽃

수목원을 산책하다보니 습지원에서 체리핑크빛 꽃이 넓게 군락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었어요. 명상의 숲이 마주 보이고 습지원이 바라 보이는 왕벚나무 나무 사이사이에서 풀협죽도가 그렇게 체리핑크빛 화사한 빛을 내며 자라고 있었는데, 마치 복숭아꽃처럼 생긴 작은꽃들이 수십송이가 모여서 하나의 큰 꽃송이를 이루고 있었어요. 후텁지근한 날씨 잠시 비가 개인 어정쩡한 날씨여서 체리핑크빛 꽃은 더욱 예쁜 빛깔로 시야에 들어왔지요. "풀협죽도"라는 이름은 "협죽도"처럼 생긴 풀에서 피는 꽃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답니다. "풀협죽도"는 협죽초라고도 하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무더기로 나와서 곧게 1m 정도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 털이 있는데, 꽃은 6∼9월에 피고 커다란 원추꽃차례에 달리..

Botanic Garden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