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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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양에 표현된 꽃, 그 꽃에 담긴 상징성

고대의 고분벽화를 비롯하여 고분에서 출토된 여러가지 유물을 보면, 갖가지 동물무늬와 식물무늬가 많이 나타난다. 그 가운데 나타나는 초화무늬는 각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시대는 불교가 가장 융성했던 시기로 서역적 문양 요소가 많이 나타나게 된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보상화무늬를 비롯하여 연화무늬, 모란무늬, 당초무늬, 그리고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그린 사군자무늬 등이 토기, 도자기, 채화칠기, 석조조각 등에 다양하게 장식된 것을 볼 수 있다. 또 조선시대에는 궁중의 꽃담을 비롯하여 단청 등 건축의장과 도자기, 가구 등에 많이 장식되었다. 꽃은 아름다운것, 혹은 아름다운 여자, 아름답고 화려한 시절 등을 비유한다. 여러가지 꽃의 형태를 나타낸 문양은 인간의 기원이나 바..

Paper Spoon 2013.02.26

이오의 하트모양 풀에 꽃이 피었다는 아프리칸바이올렛

이오의 하트모양 풀에 꽃이 피었다는 아프리칸 바이올렛African Violet 제우스Jesus가 우연히 강의 신 아나코스의 딸인 이오Io를 보게 되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첫눈에 이오Io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Hera의 질투심 때문에 깨지기 시작하는데요, 헤라Hera의 질투가 심..

Botanic Garden 2010.01.15

채송화, 여왕의 보석 흩어진 자리에 피어난 꽃

하루살이처럼 하루를 살고 지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채송화Portulaca grandiflora"인데요, 수명이 짧으니 하루가 무척 바쁩니다. 아침에 봉오리였던 것이 정오 쯤이 되면 활짝 피며 오후쯤에는 바람없이도 꽃술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한 꽃 안의 수술과 암술이 스스로 움직여 만나 씨앗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꽃이 오므라들며 집니다. 꼭 무궁화나 나팔꽃이 지는 모습처럼 말이예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채송화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도시에서만 자란 사람이 많다 보니 채송화를 이름만 듣고 눈으로는 보지 못한 경우도 있을겁니다. 채송화는 학명인 그란디플로라(grandiflora)가 말해주듯이 꽃이 지름 2∼4cm로 큰 편입니다. 그리고 양귀비꽃처럼 톡톡 튀는 야광..

Botanic Garden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