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Paper Spoon 256

화사한 봄날 오후, 주말농장 밭갈기

봄이 오면 주말농장을 시작하려고 분양받아 놓은 땅이 있어요. 봄햇살이 화사한 주말, 어제는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갔 고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꽃샘추위가 왔지만 그래도 한낮의 바람결은 따스한 봄햇살을 품고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이 번 봄에 시작할 주말농장은 동춘당 송준길고택의 뒷마당에 있어요. 낡은 기와가 얹어진 단정한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택의 뒷마당에 대나무숲이 있고, 이 대나무숲길을 따라 걸으면 주말농장할 땅이 있어요. 중부지방은 대나무의 자생 북 방한계선을 벗어나 있는데 여기 대나무가 이렇듯 튼실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건 여기 위치가 채광이 좋다는 의미 가 되요. 대나무 잎이 큼직큼직하고 줄기도 통통하고 잎표면에 윤기가 있어요. 대나무숲을 지나면 이렇게 뒷마당이 있고 밭갈기를 하여 갈아..

Paper Spoon 2013.03.10

파파로티, 성악천재 큰형님보다 무서운 적수 만나다

영화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노래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가 큰형님보다 까칠하 고 시니컬한 음악선생 나상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한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경상북 도 촌구석 예고의 음악선생인 나상진(한석규 역).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미션이 떨어진 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 역)을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중에도 "큰형님"의 전화는 꼭 챙겨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나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

Paper Spoon 201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