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정

너는 나의 계절이고 나는 너의 봄이기를,,,,,,,

아름다운 여정

한밭수목원 97

풀협죽도, 대나무 같은 잎 복숭아 같은 꽃

수목원을 산책하다보니 습지원에서 체리핑크빛 꽃이 넓게 군락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었어요. 명상의 숲이 마주 보이고 습지원이 바라 보이는 왕벚나무 나무 사이사이에서 풀협죽도가 그렇게 체리핑크빛 화사한 빛을 내며 자라고 있었는데, 마치 복숭아꽃처럼 생긴 작은꽃들이 수십송이가 모여서 하나의 큰 꽃송이를 이루고 있었어요. 후텁지근한 날씨 잠시 비가 개인 어정쩡한 날씨여서 체리핑크빛 꽃은 더욱 예쁜 빛깔로 시야에 들어왔지요. "풀협죽도"라는 이름은 "협죽도"처럼 생긴 풀에서 피는 꽃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답니다. "풀협죽도"는 협죽초라고도 하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무더기로 나와서 곧게 1m 정도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 털이 있는데, 꽃은 6∼9월에 피고 커다란 원추꽃차례에 달리..

Botanic Garden 2009.07.15

원추리꽃이 여린 꽃대위에서 향기나는 꽃잎 숙여 인사하네

황금빛 원추리꽃, 여린 꽃대위에서 향기나는 꽃잎 숙여 인사하네 꽃을 유난히 좋아했던 "모네ClaudeMonet"는 프랑스 지베르니의 정원에 많은 종류의 꽃을 가꾸고 그 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면서 노후를 보내게 되고, 연꽃을 그린 모네의 연꽃 연작은 매우 유명한 그림입니다. 모네가 아이리스나 연꽃을 ..

Botanic Garden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