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느리게 가는 사람들, 느려도 괜찮아요 조금 느리게 가는 사람들, 느려도 괜찮아요 조금 늦게 성장하는 나무일수록 땅 속에서 뿌리를 넓히고 튼튼히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기 때문에 더 건강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위로만 빨리 자라는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고 쓰러집니다 조금 느리게 가는 사람들,,,,느려도 괜찮아요. 대전시.. 비단 구두 2009.10.05
국화옆에서 느껴보는 국화꽃향기 국화 옆에서,,,, 단상短想 옛날 중국의 장방長房이라는 사람이 항경恒景이라는 분을 찾아와 말하였답니다. "오는 9월 9일 당신의 집에 큰 재앙이 있을터이니이제 곧 집을 떠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떠나실때 집사람들에게는 주머니를 하나씩 만들어주고 그 속에 수유나무 열매를 넣어 어깨에 .. Botanic Garden 2009.10.04
도심 한복판에서 여물어가는 사과나무 도심 한복판에서 여물어가는 사과나무 테티스는 매우 아름다운 여인으로 제우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들은 제우스에게 테티스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보다 훨씬 더 강력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지요. 그래서 제우스는 그녀를 신이 아닌 평버만 사람과 결혼시.. 비단 구두 2009.09.29
가을이 여물어가는 내포평야를 걷다 가을이 여물어가는 내포평야를 걷다 "노친네들 모시고 사느라 힘드시겠어요?"는 다른 구역 형제, 자매들의 걱정반 농담반의 말을 뒤로 하고, 기온 24도, 습도 40%의 맑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도보성지순례"를 나섭니다. 대전에서 당진군 합덕읍까지는 차량편으로 이동하고 합덕읍 신리에서 우.. 비단 구두 2009.09.21
바람결에 살랑살랑 아름다운 환희 솔채꽃 바람결에 살랑살랑 아름다운 환희, "솔채꽃Scabiosa Mansenensis" 알프스Alps 소녀 피이처는 알프스 산골짜기에서 약초를 채집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만 산 아랫마을에 전염병이 돌았답니다. 이를테면 신종플루같은,,, 피이처 소녀는 그 전염병을 고칠수 있는 약초를 알고 있.. Botanic Garden 2009.08.17
동자꽃, 미모사와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다 동자꽃, 미모사와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다 깊은 산속 조그만 암자에 어린 동자승과 스님이 살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어느날 겨울준비를 위해 스님은 동자승을 홀로 암자에 남겨두고, 산아래 마을로 탁발을 떠났습니다.그날 따라 많은 눈이 내려 길이 막히고 스님은 그만 발이 묶였지요. .. Botanic Garden 2009.08.11
조롱박 이용해 원숭이 잡는 법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入秋입니다. 기세를 떨치던 더위도 주춤주춤 하는거 같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결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선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한창인데, 한밭수목원 동원東園엔 조롱박이 예쁘게 여물어가네요? 조롱박이 예쁘게 매달린 가지가지 마다에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조롱박의 꽃은 하얗고 넙적한 주름이 진것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청아합니다. 조롱박도 호박에 속하나 넓은 범주에서 모든 호박꽃이 박색은 아닙니다. 조롱박은 예로부터 물을 떠 마시는 바가지나 꼭지를 열고 속을 비워서 물병이나 술병을 만들어생활에 필요한 필수용품이었습니다. 도시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그런 작물이 되어 버린지 오래지만넝쿨을 뻗혀가면서 주렁주렁 달리는 박을 보면 마.. Botanic Garden 2009.08.08
잠자리의 몸통이 길어진 이유를 아세요? "잠자리Odonata"의 몸통이 길어진 이유를 아세요? 옛날, 어느 마을에 사람과 동물들이 어울려 평화롭게 살고 있었어요. 아침이 되면 수탉이 부르는 노래 소리에 깨어나 하루를 시작했어요. 수탉은 매일 아침 개구리가 시끄럽게 울면 "꼬끼오"하고 울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저녁 마을의 한 여자가 일을 다 .. Botanic Garden 2009.08.07
햅쌀에 햇밤을 넣어 지은 밤밥 햅쌀에 햇밤을 넣어 지은 "밤밥" 햇밤이 맛있을 계절입니다. 수분 함량두 적당하구 씹는 질감두 좋구,,,, 知人이 밤농장에서 직접 사온 공주 정안 유기농밤"이라구 주셨어요. 공주정안밤은 맛있기루 유명하죠? 제가 밤을 좋아하거든요. 밤을 깎아서 먹다가 마침 밥할 시간두 되구 해서, 햇밤을 넣은 밤밥.. 테마가 있는 식탁 2008.11.23
달콤한 향기까지 담아 모과차를 담아요 달콤한 향기까지 담아 모과차를 담아요 달콤한 향기가 고혹적인 모과가 출시되기 시작했어요. 향기좋은 걸루 골라 두어개는 차車에다 놓아 방향제 용도로 사용할거구, 나머지는 차茶를 담그려구요. 그 진한 향기까지 담아서 모과차를 담아 보려구요. 재료는요, 모과, 꿀, 그리구 유리병이 있어야 해요... 테마가 있는 식탁 2008.11.04